[문화광장] 시작가 70억 원 ‘스트라디바리’ 국내 첫 경매 무산

입력 2018.12.14 (06:56) 수정 2018.12.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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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의 국내 첫 경매가 끝내 무산됐습니다.

앞서 서울옥션은 1692년산 '스트라디바리'의 경매를 경매 시작가 70억 원에 진행한다고 예고했지만 어제 경매가 시작되기 직전, 위탁자가 갑자기 출품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라디바리'는 이탈리아의 현악기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악기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공개 경매 시장에 쉽게 나오지 않는 데다 7년 전 영국에선 1721년산 스트라디바리가 980만 파운드, 당시 환율로 한화 170억 원대에 낙찰된 바 있어 이번 경매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서울옥션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경매에선 이중섭, 천경자 등 유명 화가들의 화제작 상당수가 유찰되거나 경매 출품이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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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시작가 70억 원 ‘스트라디바리’ 국내 첫 경매 무산
    • 입력 2018-12-14 06:57:54
    • 수정2018-12-14 08:32:19
    뉴스광장 1부
세계 3대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의 국내 첫 경매가 끝내 무산됐습니다.

앞서 서울옥션은 1692년산 '스트라디바리'의 경매를 경매 시작가 70억 원에 진행한다고 예고했지만 어제 경매가 시작되기 직전, 위탁자가 갑자기 출품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라디바리'는 이탈리아의 현악기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악기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공개 경매 시장에 쉽게 나오지 않는 데다 7년 전 영국에선 1721년산 스트라디바리가 980만 파운드, 당시 환율로 한화 170억 원대에 낙찰된 바 있어 이번 경매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서울옥션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경매에선 이중섭, 천경자 등 유명 화가들의 화제작 상당수가 유찰되거나 경매 출품이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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