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수도관도 파열…경기도 잇단 사고에 ‘대책 마련’ 부심
입력 2018.12.14 (21:36)
수정 2018.12.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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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전 온수관 파열 사고가 있었던 안산에서 오늘 새벽에는 수도관에서 물이 샜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경기도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한때 일부 차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결빙을 막기 위한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수도관은 4시간쯤 지난 새벽 5시쯤 복구됐습니다.
이틀 전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됐던 터라 시민들 불안은 가중됐습니다.
[박향심/경기 안산시 : "안전한가 걱정돼요. 우리도 재건축 들어가는데 지역난방으로 할까 했는데 이렇게 터지니까 불안하죠."]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름 150mm의 수도관 접합부가 벌어지면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수도관을 매설한 지는 1년이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고양 온수관 파열 등 잇따른 배관 사고에다,
4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난 수원 11층 건물 화재 등 사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력과 통신,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용객이 많은 시설물 122곳은 긴급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황재현/경기도 안전점검2팀장 : "구조체에 대한 균열부위가 많이 진행된 곳이 있는가 하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 그리고 피난을 위한 동선에 어떤 잘못된 적치물 그리고 불법 용도변경 부분…."]
특히, 연말연시에 대규모 행사가 많은 만큼 경기도와 시군,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함께 해당 시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틀 전 온수관 파열 사고가 있었던 안산에서 오늘 새벽에는 수도관에서 물이 샜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경기도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한때 일부 차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결빙을 막기 위한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수도관은 4시간쯤 지난 새벽 5시쯤 복구됐습니다.
이틀 전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됐던 터라 시민들 불안은 가중됐습니다.
[박향심/경기 안산시 : "안전한가 걱정돼요. 우리도 재건축 들어가는데 지역난방으로 할까 했는데 이렇게 터지니까 불안하죠."]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름 150mm의 수도관 접합부가 벌어지면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수도관을 매설한 지는 1년이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고양 온수관 파열 등 잇따른 배관 사고에다,
4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난 수원 11층 건물 화재 등 사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력과 통신,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용객이 많은 시설물 122곳은 긴급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황재현/경기도 안전점검2팀장 : "구조체에 대한 균열부위가 많이 진행된 곳이 있는가 하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 그리고 피난을 위한 동선에 어떤 잘못된 적치물 그리고 불법 용도변경 부분…."]
특히, 연말연시에 대규모 행사가 많은 만큼 경기도와 시군,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함께 해당 시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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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14 21:57:17
[앵커]
이틀 전 온수관 파열 사고가 있었던 안산에서 오늘 새벽에는 수도관에서 물이 샜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경기도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한때 일부 차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결빙을 막기 위한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수도관은 4시간쯤 지난 새벽 5시쯤 복구됐습니다.
이틀 전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됐던 터라 시민들 불안은 가중됐습니다.
[박향심/경기 안산시 : "안전한가 걱정돼요. 우리도 재건축 들어가는데 지역난방으로 할까 했는데 이렇게 터지니까 불안하죠."]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름 150mm의 수도관 접합부가 벌어지면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수도관을 매설한 지는 1년이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고양 온수관 파열 등 잇따른 배관 사고에다,
4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난 수원 11층 건물 화재 등 사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력과 통신,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용객이 많은 시설물 122곳은 긴급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황재현/경기도 안전점검2팀장 : "구조체에 대한 균열부위가 많이 진행된 곳이 있는가 하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 그리고 피난을 위한 동선에 어떤 잘못된 적치물 그리고 불법 용도변경 부분…."]
특히, 연말연시에 대규모 행사가 많은 만큼 경기도와 시군,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함께 해당 시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틀 전 온수관 파열 사고가 있었던 안산에서 오늘 새벽에는 수도관에서 물이 샜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경기도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한때 일부 차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결빙을 막기 위한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수도관은 4시간쯤 지난 새벽 5시쯤 복구됐습니다.
이틀 전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됐던 터라 시민들 불안은 가중됐습니다.
[박향심/경기 안산시 : "안전한가 걱정돼요. 우리도 재건축 들어가는데 지역난방으로 할까 했는데 이렇게 터지니까 불안하죠."]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름 150mm의 수도관 접합부가 벌어지면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수도관을 매설한 지는 1년이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고양 온수관 파열 등 잇따른 배관 사고에다,
4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난 수원 11층 건물 화재 등 사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력과 통신,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용객이 많은 시설물 122곳은 긴급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황재현/경기도 안전점검2팀장 : "구조체에 대한 균열부위가 많이 진행된 곳이 있는가 하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 그리고 피난을 위한 동선에 어떤 잘못된 적치물 그리고 불법 용도변경 부분…."]
특히, 연말연시에 대규모 행사가 많은 만큼 경기도와 시군,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함께 해당 시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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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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