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썰매장도 '북적'

입력 2018.12.15 (21:40) 수정 2018.12.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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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은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늘 개장했습니다.

눈 썰매장에도 겨울 분위기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겨울 첫 문을 연 얼음 세상.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 빙판 위를 신나게 달립니다.

스케이트를 처음 신어본 아이들은 아슬아슬 앞으로 나아가고, 미끄러지고 넘어져도, 친구들과 함께 타는 스케이트는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희주 박시은/중학생
"겨울에만 할 수 있는 운동들이 있으니까 웃으면서 즐길 수도 있고 좋은 추억 쌓을 수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에 오른 어른 아이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피어납니다.

썰매를 타고 얼음 위를 지치며 나아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정호범/순천시 해룡면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되고 애들하고 이런 추억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니까 너무 좋죠."

야외 눈썰매장도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눈썰매에 몸을 맡기고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제법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짜릿한 재미, 어른도 아이도 하얀 눈이 쌓인 눈썰매장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김대하/초등학생
"겨울이 되니까 눈썰매도 탈수 있고 친구들이랑 동생들이랑 오니까 재미있고 실감나는 것 같아요."

낮 동안 평년 기온을 회복해서 겨울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던 주말.

일요일인 내일은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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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썰매장도 '북적'
    • 입력 2018-12-15 21:40:37
    • 수정2018-12-15 23:06:49
    뉴스9(광주)
[앵커멘트]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은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늘 개장했습니다. 눈 썰매장에도 겨울 분위기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겨울 첫 문을 연 얼음 세상.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 빙판 위를 신나게 달립니다. 스케이트를 처음 신어본 아이들은 아슬아슬 앞으로 나아가고, 미끄러지고 넘어져도, 친구들과 함께 타는 스케이트는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희주 박시은/중학생 "겨울에만 할 수 있는 운동들이 있으니까 웃으면서 즐길 수도 있고 좋은 추억 쌓을 수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에 오른 어른 아이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피어납니다. 썰매를 타고 얼음 위를 지치며 나아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정호범/순천시 해룡면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되고 애들하고 이런 추억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니까 너무 좋죠." 야외 눈썰매장도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눈썰매에 몸을 맡기고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제법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짜릿한 재미, 어른도 아이도 하얀 눈이 쌓인 눈썰매장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김대하/초등학생 "겨울이 되니까 눈썰매도 탈수 있고 친구들이랑 동생들이랑 오니까 재미있고 실감나는 것 같아요." 낮 동안 평년 기온을 회복해서 겨울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던 주말. 일요일인 내일은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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