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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마을 지도자하면 요즘은 생소하지만
아직도 도내 새마을 지도자 자녀들을 위해
충청남도가 매년 수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타시도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장학금의 폐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충남도는
내년도 새마을 지도자 장학금으로
2억 3천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대상은
도내 새마을 지도자 13만 명의 자녀들,
대학생 2백여 명에게
일인당 백 만원에서 백2십만 원 정도씩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해마다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녹취]
"타시도 공히 지급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예산안을 편성해서 예년과 같이 지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단체 회원 자녀에게만
세금으로 장학금을 주는 건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과 비교해도
장학금 규모나 수혜 대상자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이선영/충남도의회[인터뷰]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었다면 제가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겠지만 특정 단체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라는 건 공익적 취지에는 좀 안 맞지 않나."
앞서 광주시는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보조금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새마을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은
이른바 관변단체에 지급된 다른 보조금도 제대로 사용됐는지 도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혀
관련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민석입니다.
새마을 지도자하면 요즘은 생소하지만
아직도 도내 새마을 지도자 자녀들을 위해
충청남도가 매년 수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타시도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장학금의 폐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충남도는
내년도 새마을 지도자 장학금으로
2억 3천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대상은
도내 새마을 지도자 13만 명의 자녀들,
대학생 2백여 명에게
일인당 백 만원에서 백2십만 원 정도씩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해마다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녹취]
"타시도 공히 지급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예산안을 편성해서 예년과 같이 지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단체 회원 자녀에게만
세금으로 장학금을 주는 건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과 비교해도
장학금 규모나 수혜 대상자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이선영/충남도의회[인터뷰]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었다면 제가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겠지만 특정 단체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라는 건 공익적 취지에는 좀 안 맞지 않나."
앞서 광주시는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보조금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새마을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른바 관변단체에 지급된 다른 보조금도 제대로 사용됐는지 도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혀
관련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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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혜 논란' 새마을 장학금 폐지 목소리
-
- 입력 2018-12-15 23:11:21

[앵커멘트]
새마을 지도자하면 요즘은 생소하지만
아직도 도내 새마을 지도자 자녀들을 위해
충청남도가 매년 수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타시도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장학금의 폐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충남도는
내년도 새마을 지도자 장학금으로
2억 3천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대상은
도내 새마을 지도자 13만 명의 자녀들,
대학생 2백여 명에게
일인당 백 만원에서 백2십만 원 정도씩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해마다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녹취]
"타시도 공히 지급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예산안을 편성해서 예년과 같이 지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단체 회원 자녀에게만
세금으로 장학금을 주는 건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과 비교해도
장학금 규모나 수혜 대상자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이선영/충남도의회[인터뷰]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었다면 제가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겠지만 특정 단체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라는 건 공익적 취지에는 좀 안 맞지 않나."
앞서 광주시는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보조금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새마을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은
이른바 관변단체에 지급된 다른 보조금도 제대로 사용됐는지 도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혀
관련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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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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