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령 카슈미르서 정부군, 시위대에 발포…민간인 7명 사망
입력 2018.12.16 (15:50)
수정 2018.12.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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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주)에서 인도 정부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 민간인 7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과 AFP통신 등은 지난 15일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주 풀와마 지역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이 은신한 한 주택을 급습, 반군 3명을 사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1명도 사망했습니다.
총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마을 주민 수백명이 반군을 지지하며 시위에 나섰고, 정부군이 대응에 나서면서 주민 7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며 "주민 6명이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각각 독립할 때부터 카슈미르 영유권을 다퉜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른 뒤에도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LoC)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대치하고 있으며, 지난 29년간 카슈미르 지역에서 분리주의 활동과 관련해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는 7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과 AFP통신 등은 지난 15일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주 풀와마 지역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이 은신한 한 주택을 급습, 반군 3명을 사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1명도 사망했습니다.
총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마을 주민 수백명이 반군을 지지하며 시위에 나섰고, 정부군이 대응에 나서면서 주민 7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며 "주민 6명이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각각 독립할 때부터 카슈미르 영유권을 다퉜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른 뒤에도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LoC)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대치하고 있으며, 지난 29년간 카슈미르 지역에서 분리주의 활동과 관련해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는 7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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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령 카슈미르서 정부군, 시위대에 발포…민간인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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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6 15:50:15
- 수정2018-12-16 16:06:00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주)에서 인도 정부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 민간인 7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과 AFP통신 등은 지난 15일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주 풀와마 지역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이 은신한 한 주택을 급습, 반군 3명을 사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1명도 사망했습니다.
총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마을 주민 수백명이 반군을 지지하며 시위에 나섰고, 정부군이 대응에 나서면서 주민 7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며 "주민 6명이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각각 독립할 때부터 카슈미르 영유권을 다퉜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른 뒤에도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LoC)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대치하고 있으며, 지난 29년간 카슈미르 지역에서 분리주의 활동과 관련해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는 7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과 AFP통신 등은 지난 15일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주 풀와마 지역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이 은신한 한 주택을 급습, 반군 3명을 사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1명도 사망했습니다.
총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마을 주민 수백명이 반군을 지지하며 시위에 나섰고, 정부군이 대응에 나서면서 주민 7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며 "주민 6명이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각각 독립할 때부터 카슈미르 영유권을 다퉜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른 뒤에도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LoC)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대치하고 있으며, 지난 29년간 카슈미르 지역에서 분리주의 활동과 관련해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는 7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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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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