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예술 요람 '원도심'
입력 2018.12.16 (22:15)
수정 2018.12.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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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원도심은
찾는 발길이 줄면서
쇠락했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새로운 문화예술을
시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가치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40여 년 전 문을 연
원도심 대중목욕탕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도맡았는데
2010년 문을 닫았습니다.
낡은 목욕탕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낸 건
예비 문화 기획자들로,
원형을 최대한 지키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박미경/문화기획학교 졸업생[인터뷰]
"마을의 어떤 역사나
문화적 가치나 지역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그런 건물이라고 생각을 해서"
반석탕의 첫 전시에선
다양한 기록과 작품들을 통해
마을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마을에 있던 소용천과
반석탕의 물길은 이제 끊겼지만
문화가 흐르길 바란다는 의돕니다.
강술생/작가[인터뷰]
"제주적인 그런 모습들을 고스란히
남기고 싶은 거죠. 그리고 그 모습들을
문화로 조금 더 아름답게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옷을 입혀보고자 했던"
원도심 해짓골 일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점을 갤러리로 활용해
작품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시하고
판매되면 수익도 나눠줍니다.
제주지역 작가
8명의 작품 80여 점을 출품하는데,
첫 번째 시도인데도
상점 18곳이 동참했습니다.
강경모/해짓골아트페어 사무국장[인터뷰]
"차츰차츰 늘어나게 되면
여기 가면 이 그림이 있고, 저기 가면
이 그림이 있고, 점점 걸어가다보면
그 거리가 전부 다 미술관화되는 거죠."
제주시 원도심이
새로운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제주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원도심은
찾는 발길이 줄면서
쇠락했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새로운 문화예술을
시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가치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40여 년 전 문을 연
원도심 대중목욕탕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도맡았는데
2010년 문을 닫았습니다.
낡은 목욕탕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낸 건
예비 문화 기획자들로,
원형을 최대한 지키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박미경/문화기획학교 졸업생[인터뷰]
"마을의 어떤 역사나
문화적 가치나 지역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그런 건물이라고 생각을 해서"
반석탕의 첫 전시에선
다양한 기록과 작품들을 통해
마을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마을에 있던 소용천과
반석탕의 물길은 이제 끊겼지만
문화가 흐르길 바란다는 의돕니다.
강술생/작가[인터뷰]
"제주적인 그런 모습들을 고스란히
남기고 싶은 거죠. 그리고 그 모습들을
문화로 조금 더 아름답게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옷을 입혀보고자 했던"
원도심 해짓골 일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점을 갤러리로 활용해
작품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시하고
판매되면 수익도 나눠줍니다.
제주지역 작가
8명의 작품 80여 점을 출품하는데,
첫 번째 시도인데도
상점 18곳이 동참했습니다.
강경모/해짓골아트페어 사무국장[인터뷰]
"차츰차츰 늘어나게 되면
여기 가면 이 그림이 있고, 저기 가면
이 그림이 있고, 점점 걸어가다보면
그 거리가 전부 다 미술관화되는 거죠."
제주시 원도심이
새로운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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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문화예술 요람 '원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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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6 22:15:12
- 수정2018-12-16 22:15:29
[앵커멘트]
제주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원도심은
찾는 발길이 줄면서
쇠락했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새로운 문화예술을
시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가치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40여 년 전 문을 연
원도심 대중목욕탕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도맡았는데
2010년 문을 닫았습니다.
낡은 목욕탕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낸 건
예비 문화 기획자들로,
원형을 최대한 지키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박미경/문화기획학교 졸업생[인터뷰]
"마을의 어떤 역사나
문화적 가치나 지역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그런 건물이라고 생각을 해서"
반석탕의 첫 전시에선
다양한 기록과 작품들을 통해
마을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마을에 있던 소용천과
반석탕의 물길은 이제 끊겼지만
문화가 흐르길 바란다는 의돕니다.
강술생/작가[인터뷰]
"제주적인 그런 모습들을 고스란히
남기고 싶은 거죠. 그리고 그 모습들을
문화로 조금 더 아름답게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옷을 입혀보고자 했던"
원도심 해짓골 일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점을 갤러리로 활용해
작품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시하고
판매되면 수익도 나눠줍니다.
제주지역 작가
8명의 작품 80여 점을 출품하는데,
첫 번째 시도인데도
상점 18곳이 동참했습니다.
강경모/해짓골아트페어 사무국장[인터뷰]
"차츰차츰 늘어나게 되면
여기 가면 이 그림이 있고, 저기 가면
이 그림이 있고, 점점 걸어가다보면
그 거리가 전부 다 미술관화되는 거죠."
제주시 원도심이
새로운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떠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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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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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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