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러시아 내통 의혹’ 플린 선고 임박…트럼프 운명은?
입력 2018.12.18 (07:28)
수정 2018.1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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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법원 선고가 내일 실시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검 수사가 '마녀 사냥'이라며 거듭 비판하고 있는데 선고 결과에 따라 미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내정자 시절 러시아 인사와의 접촉 사실에 대해 미 연방수사국에 거짓말을 한 혐의 등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플린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줄이는 거래, 이른바 플리바게닝 협상을 해 왔습니다.
뮬러 특검은 플린 전 보좌관이 수사에 상당한 도움을 제공했다며 실형을 선고하지 말아 달라고 최근 법원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플린이 트럼프 정부 인수위와 러시아 측 접촉 관련 정보를 특검팀에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특검에 의해 기소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여성 2명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고 위증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코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돈 지급이 잘못이란 걸 알았고 직접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연일 비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월 10일 : "(뮬러 특검은) 우리 정부와 행정을 거짓된 먹구름으로 뒤덮었으며 정부를 흠집 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에 협조한 코언 변호사를 'Rat, 쥐'라고 비난한 반면, 선고를 앞둔 플린 전 보좌관에 대해선 코언보다 강인한 사람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 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측은 응하지 않을 태셉니다.
내일 선고 결과에 따라 특검 수사가 탄력을 받을 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른바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법원 선고가 내일 실시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검 수사가 '마녀 사냥'이라며 거듭 비판하고 있는데 선고 결과에 따라 미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내정자 시절 러시아 인사와의 접촉 사실에 대해 미 연방수사국에 거짓말을 한 혐의 등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플린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줄이는 거래, 이른바 플리바게닝 협상을 해 왔습니다.
뮬러 특검은 플린 전 보좌관이 수사에 상당한 도움을 제공했다며 실형을 선고하지 말아 달라고 최근 법원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플린이 트럼프 정부 인수위와 러시아 측 접촉 관련 정보를 특검팀에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특검에 의해 기소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여성 2명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고 위증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코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돈 지급이 잘못이란 걸 알았고 직접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연일 비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월 10일 : "(뮬러 특검은) 우리 정부와 행정을 거짓된 먹구름으로 뒤덮었으며 정부를 흠집 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에 협조한 코언 변호사를 'Rat, 쥐'라고 비난한 반면, 선고를 앞둔 플린 전 보좌관에 대해선 코언보다 강인한 사람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 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측은 응하지 않을 태셉니다.
내일 선고 결과에 따라 특검 수사가 탄력을 받을 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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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18 08:00:36
[앵커]
이른바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법원 선고가 내일 실시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검 수사가 '마녀 사냥'이라며 거듭 비판하고 있는데 선고 결과에 따라 미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내정자 시절 러시아 인사와의 접촉 사실에 대해 미 연방수사국에 거짓말을 한 혐의 등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플린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줄이는 거래, 이른바 플리바게닝 협상을 해 왔습니다.
뮬러 특검은 플린 전 보좌관이 수사에 상당한 도움을 제공했다며 실형을 선고하지 말아 달라고 최근 법원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플린이 트럼프 정부 인수위와 러시아 측 접촉 관련 정보를 특검팀에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특검에 의해 기소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여성 2명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고 위증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코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돈 지급이 잘못이란 걸 알았고 직접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연일 비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월 10일 : "(뮬러 특검은) 우리 정부와 행정을 거짓된 먹구름으로 뒤덮었으며 정부를 흠집 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에 협조한 코언 변호사를 'Rat, 쥐'라고 비난한 반면, 선고를 앞둔 플린 전 보좌관에 대해선 코언보다 강인한 사람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 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측은 응하지 않을 태셉니다.
내일 선고 결과에 따라 특검 수사가 탄력을 받을 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른바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법원 선고가 내일 실시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검 수사가 '마녀 사냥'이라며 거듭 비판하고 있는데 선고 결과에 따라 미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내정자 시절 러시아 인사와의 접촉 사실에 대해 미 연방수사국에 거짓말을 한 혐의 등으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플린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줄이는 거래, 이른바 플리바게닝 협상을 해 왔습니다.
뮬러 특검은 플린 전 보좌관이 수사에 상당한 도움을 제공했다며 실형을 선고하지 말아 달라고 최근 법원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플린이 트럼프 정부 인수위와 러시아 측 접촉 관련 정보를 특검팀에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특검에 의해 기소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여성 2명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고 위증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코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돈 지급이 잘못이란 걸 알았고 직접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연일 비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월 10일 : "(뮬러 특검은) 우리 정부와 행정을 거짓된 먹구름으로 뒤덮었으며 정부를 흠집 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에 협조한 코언 변호사를 'Rat, 쥐'라고 비난한 반면, 선고를 앞둔 플린 전 보좌관에 대해선 코언보다 강인한 사람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 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측은 응하지 않을 태셉니다.
내일 선고 결과에 따라 특검 수사가 탄력을 받을 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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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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