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피살사건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18.12.22 (22:16)
수정 2018.12.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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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찰이 지목한
보육교사 피살사건 피의자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9년 만에 유가족들의 한이
풀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가람 기잡니다.
[리포트]
보육교사 피살사건의 피의자
49살 박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7달 전 증거 불충분으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이번에는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미세섬유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의 차량은 물론
피해자에게서도
상대방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섬유를 추가 발견하는 등,
물리적 접촉에서만
나타나는 흔적을 보완한 겁니다.
당시 CCTV 영상을
수십 차례 정밀 분석해
정황 증거도 보강했습니다.
양수진/제주지방청 강력계장[인터뷰]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피의자가 범인이 맞다, 또 범죄혐의의
상당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서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판단하고."
택시운전을 했던 박 씨는
2009년 2월 제주시에서 20대 보육교사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증거가 부족해 풀려났는데,
2년 전
경찰이 미제수사팀을 꾸린 뒤
동물사체 실험으로 범행시간을 특정하고
거듭 증가를 보강해
구속한 겁니다.
박씨는 구속되기 전까지도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박모 씨/피의자[녹취]
"(범인이) 아닌 것을
맞다고 계속 의심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답답한 심정입니다."
보육교사 피살사건은
앞으로 법정에서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9년 전
장기미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구속영장 발부로까지 이어지면서
유가족들의 한이 풀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경찰이 지목한
보육교사 피살사건 피의자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9년 만에 유가족들의 한이
풀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가람 기잡니다.
[리포트]
보육교사 피살사건의 피의자
49살 박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7달 전 증거 불충분으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이번에는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미세섬유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의 차량은 물론
피해자에게서도
상대방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섬유를 추가 발견하는 등,
물리적 접촉에서만
나타나는 흔적을 보완한 겁니다.
당시 CCTV 영상을
수십 차례 정밀 분석해
정황 증거도 보강했습니다.
양수진/제주지방청 강력계장[인터뷰]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피의자가 범인이 맞다, 또 범죄혐의의
상당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서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판단하고."
택시운전을 했던 박 씨는
2009년 2월 제주시에서 20대 보육교사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증거가 부족해 풀려났는데,
2년 전
경찰이 미제수사팀을 꾸린 뒤
동물사체 실험으로 범행시간을 특정하고
거듭 증가를 보강해
구속한 겁니다.
박씨는 구속되기 전까지도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박모 씨/피의자[녹취]
"(범인이) 아닌 것을
맞다고 계속 의심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답답한 심정입니다."
보육교사 피살사건은
앞으로 법정에서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9년 전
장기미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구속영장 발부로까지 이어지면서
유가족들의 한이 풀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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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교사 피살사건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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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2 22:16:48
- 수정2018-12-22 22:26:09

[앵커멘트]
경찰이 지목한
보육교사 피살사건 피의자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9년 만에 유가족들의 한이
풀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가람 기잡니다.
[리포트]
보육교사 피살사건의 피의자
49살 박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7달 전 증거 불충분으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이번에는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미세섬유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의 차량은 물론
피해자에게서도
상대방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섬유를 추가 발견하는 등,
물리적 접촉에서만
나타나는 흔적을 보완한 겁니다.
당시 CCTV 영상을
수십 차례 정밀 분석해
정황 증거도 보강했습니다.
양수진/제주지방청 강력계장[인터뷰]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피의자가 범인이 맞다, 또 범죄혐의의
상당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서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판단하고."
택시운전을 했던 박 씨는
2009년 2월 제주시에서 20대 보육교사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증거가 부족해 풀려났는데,
2년 전
경찰이 미제수사팀을 꾸린 뒤
동물사체 실험으로 범행시간을 특정하고
거듭 증가를 보강해
구속한 겁니다.
박씨는 구속되기 전까지도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박모 씨/피의자[녹취]
"(범인이) 아닌 것을
맞다고 계속 의심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답답한 심정입니다."
보육교사 피살사건은
앞으로 법정에서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9년 전
장기미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구속영장 발부로까지 이어지면서
유가족들의 한이 풀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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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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