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서 폭탄 공격…최소 16명 사망

입력 2018.12.22 (22:45) 수정 2018.12.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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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말리아 경찰은 현지시각 22일 아침 폭탄을 실은 차량이 대통령궁 후문 근처 군 검문소를 덮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방송사 직원 3명과 군인, 경찰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 조직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모가디슈의 한 호텔을 겨냥한 차량 폭탄 테러로 39명이 사망했는데, 알샤바브는 해당 사건도 자신들이 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소말리아군 등과 함께 알샤바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으며, AP통신은 미군이 올해 최소 40여 차례 알샤바브를 공습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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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2 22:45:03
    • 수정2018-12-22 23:30:08
    국제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말리아 경찰은 현지시각 22일 아침 폭탄을 실은 차량이 대통령궁 후문 근처 군 검문소를 덮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방송사 직원 3명과 군인, 경찰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 조직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모가디슈의 한 호텔을 겨냥한 차량 폭탄 테러로 39명이 사망했는데, 알샤바브는 해당 사건도 자신들이 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소말리아군 등과 함께 알샤바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으며, AP통신은 미군이 올해 최소 40여 차례 알샤바브를 공습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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