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영하 30도에서 물 뿌리니 얼음 안개 세상

입력 2018.12.25 (06:49) 수정 2018.12.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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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 이색적인 겨울 축제가 열렸는데요.

수백 명의 시민들과 강추위가 빚어낸 이 축제의 진풍경 역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최북단에 자리한 헤이룽장 성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로 이맘때쯤이면 '빙등제'를 비롯해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겨울 행사가 열리는데요.

그 행사들 가운데 최근 헤이룽장 성 도심 광장에서 진행된 이른바 '얼음 안개 축제'가 화제입니다.

1년 중 가장 낮이 짧은 동지 때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얼음 안개 현상을 연출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미리 준비한 뜨거운 물을 동시에 공중으로 흩뿌리자 영하 30도의 기온 덕분에 그 즉시 얼음 결정으로 변하면서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삽시간에 희뿌연 얼음 안개 속으로 잠겨드는 도심 광장!

영화 속 겨울 왕국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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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영하 30도에서 물 뿌리니 얼음 안개 세상
    • 입력 2018-12-25 06:50:58
    • 수정2018-12-25 08:14:02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 이색적인 겨울 축제가 열렸는데요.

수백 명의 시민들과 강추위가 빚어낸 이 축제의 진풍경 역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최북단에 자리한 헤이룽장 성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로 이맘때쯤이면 '빙등제'를 비롯해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겨울 행사가 열리는데요.

그 행사들 가운데 최근 헤이룽장 성 도심 광장에서 진행된 이른바 '얼음 안개 축제'가 화제입니다.

1년 중 가장 낮이 짧은 동지 때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얼음 안개 현상을 연출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미리 준비한 뜨거운 물을 동시에 공중으로 흩뿌리자 영하 30도의 기온 덕분에 그 즉시 얼음 결정으로 변하면서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삽시간에 희뿌연 얼음 안개 속으로 잠겨드는 도심 광장!

영화 속 겨울 왕국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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