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Rep)

입력 2018.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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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북도청 신도시의 인구가
만명을 넘어서는 등
도시로서의 면모를
빠르게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안동과 예천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안동과 예천 원도심의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도청 신도시는
도청 이전 1년 반 만에 상주 인구가
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셉니다.

여기다 경북도가
2단계 주거용지 개발 사업에 착수해
인구 유입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도청 신도시로 유입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안동시와 예천군에 살던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안동과 예천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곳 문화의 거리는
안동 원도심의
주요 상권 중 한 곳인데요.
하지만 이처럼
곳곳에서 빈 상가 건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직/ 문화의거리 상인번영회 총무[인터뷰]
"예전에 비하면 많이 죽었다"

안동과 예천 원도심의
아파�� 미분양 물량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두 시.군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태우/ 안동시청 도시재생전략과장[인터뷰]
"청년들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 창업 돕기 위한 지원 등 예정"

안동과 예천 원도심의
성장기반을 다지면서,
도청 신도시에는 외지인구를
새롭게 유인할 수 있는
보다 큰 틀의 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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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Rep)
    • 입력 2018-12-26 09:00:28
    안동
[앵커멘트] 경북도청 신도시의 인구가 만명을 넘어서는 등 도시로서의 면모를 빠르게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안동과 예천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안동과 예천 원도심의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도청 신도시는 도청 이전 1년 반 만에 상주 인구가 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셉니다. 여기다 경북도가 2단계 주거용지 개발 사업에 착수해 인구 유입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도청 신도시로 유입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안동시와 예천군에 살던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안동과 예천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곳 문화의 거리는 안동 원도심의 주요 상권 중 한 곳인데요. 하지만 이처럼 곳곳에서 빈 상가 건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직/ 문화의거리 상인번영회 총무[인터뷰] "예전에 비하면 많이 죽었다" 안동과 예천 원도심의 아파�� 미분양 물량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두 시.군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태우/ 안동시청 도시재생전략과장[인터뷰] "청년들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 창업 돕기 위한 지원 등 예정" 안동과 예천 원도심의 성장기반을 다지면서, 도청 신도시에는 외지인구를 새롭게 유인할 수 있는 보다 큰 틀의 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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