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매달리고 애원해도…반려견 버리고 떠난 주인

입력 2018.12.27 (06:51) 수정 2018.12.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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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크리스마스 1주일 전, 영국의 한 골목길에서 반려견을 버리고 사라지는 견주의 모습이 CCTV에 촬영됐는데요.

주인 차에 매달려 애원하는 반려견의 모습 역시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리포트]

야심한 시각 영국 스태퍼드셔 주의 한 골목으로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남자!

건너편 모퉁이에서 반려견의 목줄을 풀어놓더니 개가 한눈을 파는 사이 손에 들고 있던 반려견 침대를 던져놓고는 혼자 잽싸게 차에 올라탑니다.

놀란 반려견이 뒤늦게 달려와 굳게 닫힌 차 문에 매달려 애원하고 간절하게 차 주변을 맴돌며 문을 열어주길 바라지만, 주인은 반려견을 외면한 채 차를 몰고 떠나버립니다.

이후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던 반려견은 행인에게 발견돼, 현재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 보호 중인데요.

협회 측은 주인의 행방을 찾고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이 CCTV 영상을 공개했고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버림받은 이 견공의 새 가족이 돼주겠다며 정식 입양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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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매달리고 애원해도…반려견 버리고 떠난 주인
    • 입력 2018-12-27 07:05:31
    • 수정2018-12-27 07:08:44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크리스마스 1주일 전, 영국의 한 골목길에서 반려견을 버리고 사라지는 견주의 모습이 CCTV에 촬영됐는데요.

주인 차에 매달려 애원하는 반려견의 모습 역시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리포트]

야심한 시각 영국 스태퍼드셔 주의 한 골목으로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남자!

건너편 모퉁이에서 반려견의 목줄을 풀어놓더니 개가 한눈을 파는 사이 손에 들고 있던 반려견 침대를 던져놓고는 혼자 잽싸게 차에 올라탑니다.

놀란 반려견이 뒤늦게 달려와 굳게 닫힌 차 문에 매달려 애원하고 간절하게 차 주변을 맴돌며 문을 열어주길 바라지만, 주인은 반려견을 외면한 채 차를 몰고 떠나버립니다.

이후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던 반려견은 행인에게 발견돼, 현재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 보호 중인데요.

협회 측은 주인의 행방을 찾고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이 CCTV 영상을 공개했고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버림받은 이 견공의 새 가족이 돼주겠다며 정식 입양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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