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낙엽을 녹색 에너지로 재활용

입력 2018.12.27 (09:49) 수정 2018.1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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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미엥'은 가로수만 5만 그루로 프랑스에서 가장 녹음이 우거진 도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을 겨울, 끝없이 쏟아지는 낙엽인데요,

낙엽의 수는 연간 10억 장이 넘습니다.

고심끝에 아미엥 시 당국은 이 막대한 양의 낙엽을 자산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도시 공동체는 바이오 메탄 처리 공장에서 녹색 쓰레기인 낙엽을 재활용하고 있는데요,

[델라메레/공장관리자 : "낙엽은 박테리아에 의해 바이오 가스로 전환이 됩니다. 가스는 엔진으로 주입되고 엔진은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공급합니다."]

낙엽으로 아미엥시 4,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아미엥에서 재활용되는 낙엽의 양은 매년 500톤에 달합니다.

역시 가로수가 많은 도시 '메쓰'도 마찬가집니다.

'메쓰'에는 3만 그루의 가로수가 있는데요,

연간 떨어지는 400톤의 낙엽을 모아 비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매력이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것에 시민들의 호응도 높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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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낙엽을 녹색 에너지로 재활용
    • 입력 2018-12-27 09:50:41
    • 수정2018-12-27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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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미엥'은 가로수만 5만 그루로 프랑스에서 가장 녹음이 우거진 도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을 겨울, 끝없이 쏟아지는 낙엽인데요,

낙엽의 수는 연간 10억 장이 넘습니다.

고심끝에 아미엥 시 당국은 이 막대한 양의 낙엽을 자산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도시 공동체는 바이오 메탄 처리 공장에서 녹색 쓰레기인 낙엽을 재활용하고 있는데요,

[델라메레/공장관리자 : "낙엽은 박테리아에 의해 바이오 가스로 전환이 됩니다. 가스는 엔진으로 주입되고 엔진은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공급합니다."]

낙엽으로 아미엥시 4,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아미엥에서 재활용되는 낙엽의 양은 매년 500톤에 달합니다.

역시 가로수가 많은 도시 '메쓰'도 마찬가집니다.

'메쓰'에는 3만 그루의 가로수가 있는데요,

연간 떨어지는 400톤의 낙엽을 모아 비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매력이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것에 시민들의 호응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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