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두케 대통령, 내주 폼페이오 만나 베네수엘라문제 논의

입력 2018.12.28 (04:10) 수정 2018.12.2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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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 성향의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다음 주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 베네수엘라 위기를 논의한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 "두케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독재로 촉발된 위기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두케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우방국들에 촉구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콜롬비아는 국제사회에서 베네수엘라의 고립을 주도하는 미국의 전략적 동맹국으로 회동은 새해 2일 휴양도시인 카르타헤나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주요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 5월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68%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지만 미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등 남미 우파 국가들, 유럽연합(EU)은 불공정한 선거라고 주장하며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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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두케 대통령, 내주 폼페이오 만나 베네수엘라문제 논의
    • 입력 2018-12-28 04:10:49
    • 수정2018-12-28 04:27:36
    국제
친미 성향의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다음 주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 베네수엘라 위기를 논의한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 "두케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독재로 촉발된 위기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두케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우방국들에 촉구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콜롬비아는 국제사회에서 베네수엘라의 고립을 주도하는 미국의 전략적 동맹국으로 회동은 새해 2일 휴양도시인 카르타헤나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주요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 5월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68%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지만 미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등 남미 우파 국가들, 유럽연합(EU)은 불공정한 선거라고 주장하며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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