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NBA 르브론 제임스, 2018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입력 2018.1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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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AP통신 선정 2018년 올해의 남성 선수로 뽑혔다.

AP는 28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미국 언론 관계자 투표에서 78점을 얻어 46점을 받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임스가 AP 올해의 선수로 뽑힌 건 통산 3번째다. 그는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제임스는 2017-2018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NBA 파이널에 올려놓는 등 8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LA 레이커스로 소속팀을 옮겨 큰 화제가 됐다.

올 시즌엔 한 경기 평균 27.3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는 코트 밖에서도 선행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올해 자신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 '아이 프로미스(I Promise)'를 설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종주의적 행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등 권력에 맞서는 모습도 보였다.

2018년 올해의 남성 스포츠 선수 투표 3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알렉산드르 오베치킨(러시아)이 차지했다.

4위는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올랐다.

5위 자리엔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경주마 저스티파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7일에 발표한 올해의 여성 스포츠 선수엔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가 뽑혔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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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8 09:49:43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AP통신 선정 2018년 올해의 남성 선수로 뽑혔다.

AP는 28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미국 언론 관계자 투표에서 78점을 얻어 46점을 받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임스가 AP 올해의 선수로 뽑힌 건 통산 3번째다. 그는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제임스는 2017-2018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NBA 파이널에 올려놓는 등 8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LA 레이커스로 소속팀을 옮겨 큰 화제가 됐다.

올 시즌엔 한 경기 평균 27.3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는 코트 밖에서도 선행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올해 자신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 '아이 프로미스(I Promise)'를 설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종주의적 행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등 권력에 맞서는 모습도 보였다.

2018년 올해의 남성 스포츠 선수 투표 3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알렉산드르 오베치킨(러시아)이 차지했다.

4위는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올랐다.

5위 자리엔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경주마 저스티파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7일에 발표한 올해의 여성 스포츠 선수엔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가 뽑혔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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