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확대…내일까지 많은 눈

[앵커멘트]
영광에 대설경보, 광주와 전남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시간대 눈이 많이 내리면서
광주시내 주요 도로는
차들이 서행운행을 하는 구간이 많았는데요.

광산구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현재 광주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안에도 많은 눈이 내려 영광에는 대설 경보,
목포와 무안, 함평, 나주와 장성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영광 20cm를 최고로 광주 광산 11.6
나주 8, 함평 6.3, 목포 4.6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은 오늘 오후까지 전남 서해안에는 2에서 7cm,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1에서 3cm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또, 주말인 내일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세밑 한파도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현재 전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