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치원 3법’ 처리 무산 유감…패스트트랙 앞당길 것”

입력 2018.12.28 (11:10) 수정 2018.1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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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고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유감을 표시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못해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매우 서운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패스트트랙을 신속하게 앞당겨서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봄에 어린이 집에서 큰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당정 간 협의를 긴밀히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지난 몇 달간 '유치원 3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해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면서 "연내 법안 통과를 기대했을 학부모님들과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치원의 회계를 투명하게 하자는 것을 사적 자치영역이라고 하며 반대하는 한국당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지만 330일을 기다리지 않고 다른 야당과 힘을 모아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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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8 11:10:17
    • 수정2018-12-28 11:20:24
    정치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고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유감을 표시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못해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매우 서운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패스트트랙을 신속하게 앞당겨서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봄에 어린이 집에서 큰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당정 간 협의를 긴밀히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지난 몇 달간 '유치원 3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해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면서 "연내 법안 통과를 기대했을 학부모님들과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치원의 회계를 투명하게 하자는 것을 사적 자치영역이라고 하며 반대하는 한국당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지만 330일을 기다리지 않고 다른 야당과 힘을 모아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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