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소화 약제 유출…관람객 13명 병원 이송

입력 2018.12.28 (14:13) 수정 2018.1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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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소화 약제가 유출돼 관람객 1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어지러움을 호소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약제는 NAF S-Ⅲ(나프에스 쓰리)라는 소화 약제로, 불을 끈 뒤 잔여물이 남지 않아 귀한 물품이 있는 박물관 전시실 등에 주로 쓰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던 약제 60병 가운데 37병이 터지는 등 모두 2500리터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시설 점검 중 천장에서 소화 약제가 분출됐으며, 오작동인지 조작 실수인지는 조사 중이다"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이나 화재는 없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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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소화 약제 유출…관람객 13명 병원 이송
    • 입력 2018-12-28 14:13:57
    • 수정2018-12-28 14:14:30
    사회
오늘(2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소화 약제가 유출돼 관람객 1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어지러움을 호소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약제는 NAF S-Ⅲ(나프에스 쓰리)라는 소화 약제로, 불을 끈 뒤 잔여물이 남지 않아 귀한 물품이 있는 박물관 전시실 등에 주로 쓰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던 약제 60병 가운데 37병이 터지는 등 모두 2500리터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시설 점검 중 천장에서 소화 약제가 분출됐으며, 오작동인지 조작 실수인지는 조사 중이다"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이나 화재는 없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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