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사위 “서울디지털재단 비위확인…이사장 해임건의”

입력 2018.12.28 (16:44) 수정 2018.1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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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사위원회가 각종 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의 해임 건의를 시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오늘(28일) 회의를 열고 서울디지털재단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 의혹 등과 관련해 이 이사장과 A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사장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각종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이유로 시에 해임 건의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위는 앞서 언론 보도와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등에서 재단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최근 20일간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가족동반 해외 출장과 회계질서 문란, 부당한 업무처리, 채용절차 위반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감사위는 전했습니다.

감사위는 이 이사장과 A 본부장의 비위가 중대하다고 보고 사문서위조,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입니다. 부당 이득은 전액 환수할 방침입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A 본부장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한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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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감사위 “서울디지털재단 비위확인…이사장 해임건의”
    • 입력 2018-12-28 16:44:49
    • 수정2018-12-28 16:45:52
    사회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각종 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의 해임 건의를 시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오늘(28일) 회의를 열고 서울디지털재단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 의혹 등과 관련해 이 이사장과 A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사장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각종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이유로 시에 해임 건의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위는 앞서 언론 보도와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등에서 재단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최근 20일간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가족동반 해외 출장과 회계질서 문란, 부당한 업무처리, 채용절차 위반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감사위는 전했습니다.

감사위는 이 이사장과 A 본부장의 비위가 중대하다고 보고 사문서위조,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입니다. 부당 이득은 전액 환수할 방침입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A 본부장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한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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