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7도’ 최강 한파 절정…퇴근길 시민들 ‘꽁꽁’

입력 2018.12.28 (19:08) 수정 2018.12.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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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종일 '정말 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을 정도 추위를 실감했는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전국이 마찬가지 였는데요.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지는 듯한데요.

퇴근길 시민들 표정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지금 제가 서 있는 서울 여의도역은 한창 퇴근길 인파가 몰리는 중인데요.

두터운 옷으로 중무장한 시민들도 하나같이 추위를 실감하는 표정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6도입니다.

매서운 찬바람이 체감 온도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4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9.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을 기록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9도 가량 떨어진 건데 강추위는 낮 동안에도 계속됐습니다.

한파는 이번 주말에도 계속됩니다.

서울은 토, 일요일 모두 최저 기온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절정에 이른 한파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하루에만 서울 시내 수도 계량기 110대가 동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계량기가 외부에 노출된 복도식 아파트나 단독 주택일수록 추위에 취약합니다.

동파를 피하려면 보온재를 넣고 수도꼭지 물을 실처럼 틀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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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하 7도’ 최강 한파 절정…퇴근길 시민들 ‘꽁꽁’
    • 입력 2018-12-28 19:10:01
    • 수정2018-12-28 1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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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종일 '정말 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을 정도 추위를 실감했는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전국이 마찬가지 였는데요.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지는 듯한데요.

퇴근길 시민들 표정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지금 제가 서 있는 서울 여의도역은 한창 퇴근길 인파가 몰리는 중인데요.

두터운 옷으로 중무장한 시민들도 하나같이 추위를 실감하는 표정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6도입니다.

매서운 찬바람이 체감 온도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4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9.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을 기록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9도 가량 떨어진 건데 강추위는 낮 동안에도 계속됐습니다.

한파는 이번 주말에도 계속됩니다.

서울은 토, 일요일 모두 최저 기온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절정에 이른 한파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하루에만 서울 시내 수도 계량기 110대가 동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계량기가 외부에 노출된 복도식 아파트나 단독 주택일수록 추위에 취약합니다.

동파를 피하려면 보온재를 넣고 수도꼭지 물을 실처럼 틀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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