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관령 영하 19.6도…최강 한파에 ‘꽁꽁’

입력 2018.12.28 (20:34) 수정 2018.12.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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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가로지르던 물줄기가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커다란 얼음 덩어리들이 밀려와 하천 주변을 뒤덮었습니다.

얼음 두께가 20센티미터가 넘어 발로 밟아도 깨지지 않습니다.

다음 달 문을 여는 겨울축제장에선 눈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매서운 추위에 눈을 뿌리자마자 그대로 쌓입니다.

해발 800미터 높이에 자리한 마을에선 간간이 차들만 지날 뿐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더욱이 강한 바람까지 몰아치면서체감 온도를 더욱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최저 기온은 영하 19.6도,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에 가깝습니다.

한파를 기다렸던 덕장에서는 명태를 너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장갑에 모자까지 중무장을 하고 내년 봄 황태가 될 명태를 걸어둡니다.

[서석봉/황태덕장 주민 : "날씨가 춥고 하면 원래 이게 얼었다 녹았다 해야 되기 때문에 좋은 거죠. 날씨가 추울수록 좋은 거거든."]

강원 산간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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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2-28 2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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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얼음 덩어리들이 밀려와 하천 주변을 뒤덮었습니다.

얼음 두께가 20센티미터가 넘어 발로 밟아도 깨지지 않습니다.

다음 달 문을 여는 겨울축제장에선 눈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매서운 추위에 눈을 뿌리자마자 그대로 쌓입니다.

해발 800미터 높이에 자리한 마을에선 간간이 차들만 지날 뿐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더욱이 강한 바람까지 몰아치면서체감 온도를 더욱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최저 기온은 영하 19.6도,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에 가깝습니다.

한파를 기다렸던 덕장에서는 명태를 너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장갑에 모자까지 중무장을 하고 내년 봄 황태가 될 명태를 걸어둡니다.

[서석봉/황태덕장 주민 : "날씨가 춥고 하면 원래 이게 얼었다 녹았다 해야 되기 때문에 좋은 거죠. 날씨가 추울수록 좋은 거거든."]

강원 산간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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