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대신 클래식”…소외 지역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입력 2018.12.28 (21:37) 수정 2018.12.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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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래식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건 K-pop 같은 음악보다 평소에 접할 기회가 적다는 이유도 있는데요.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현지로 직접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10대들에게도 친숙해진 가수 퀸의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발을 구르고 박수를 칩니다.

경쾌한 전자 바이올린 소리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이어 금관 오중주가 연주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트럼펫과 트롬본 등 쉽게 볼 수 없는 악기들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추지은/학생 :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악기들도 볼 수 있었고 재즈 바이올린이나 난타 같은 재미있는 공연도 많이 이뤄져 있어서 학생들 다같이 재미있게 구경한 것 같아요."]

이번 음악회는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열렸습니다.

지역 학생들에게도 클래식을 알리고 공연 문화를 선도하자는 취지로 경기도 내에서만 벌써 20번째입니다.

[이재정/경기도교육감 : "학생들에게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음악 선물.

입시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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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op 대신 클래식”…소외 지역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 입력 2018-12-28 21:34:33
    • 수정2018-12-28 21:43:18
    뉴스9(경인)
[앵커]

클래식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건 K-pop 같은 음악보다 평소에 접할 기회가 적다는 이유도 있는데요.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현지로 직접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10대들에게도 친숙해진 가수 퀸의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발을 구르고 박수를 칩니다.

경쾌한 전자 바이올린 소리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이어 금관 오중주가 연주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트럼펫과 트롬본 등 쉽게 볼 수 없는 악기들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추지은/학생 :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악기들도 볼 수 있었고 재즈 바이올린이나 난타 같은 재미있는 공연도 많이 이뤄져 있어서 학생들 다같이 재미있게 구경한 것 같아요."]

이번 음악회는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열렸습니다.

지역 학생들에게도 클래식을 알리고 공연 문화를 선도하자는 취지로 경기도 내에서만 벌써 20번째입니다.

[이재정/경기도교육감 : "학생들에게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음악 선물.

입시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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