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8주 연속 내림세…평균 1천300원대 진입

입력 2018.12.29 (09:40) 수정 2018.12.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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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떨어져 8주째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천300원대, 경유는 1천200원대로 각각 진입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1원 하락해 리터당 1천397.4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월의 1천681.1원과 비교했을 때 283.7원 내려간 수준입니다.

또 지난 2016년 11월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주 만에 26.4원 내린 리터당 1천294.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이란의 민간 원유 수출 확대 등으로 하락했고,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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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가격 8주 연속 내림세…평균 1천300원대 진입
    • 입력 2018-12-29 09:40:16
    • 수정2018-12-29 09:55:47
    경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떨어져 8주째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천300원대, 경유는 1천200원대로 각각 진입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1원 하락해 리터당 1천397.4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월의 1천681.1원과 비교했을 때 283.7원 내려간 수준입니다.

또 지난 2016년 11월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주 만에 26.4원 내린 리터당 1천294.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이란의 민간 원유 수출 확대 등으로 하락했고,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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