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섬 규모 6.9 지진…지진해일 경보 해제

입력 2018.12.29 (13:21) 수정 2018.12.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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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은 다바오주 카부란에서 서쪽으로 140㎞, 다바오에서 200㎞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59.8㎞라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발생지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팔라우 해안 지역에 지진해일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2시간 만에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진으로 필리핀 남부에서 진동이 1분 이상 계속되자 건물 밖으로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등 한때 비상 상황이 발생했지만 건물 붕괴와 인명 사상 등 주요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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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9 13:21:55
    • 수정2018-12-29 16:08:19
    국제
오늘 오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은 다바오주 카부란에서 서쪽으로 140㎞, 다바오에서 200㎞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59.8㎞라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발생지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팔라우 해안 지역에 지진해일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2시간 만에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진으로 필리핀 남부에서 진동이 1분 이상 계속되자 건물 밖으로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등 한때 비상 상황이 발생했지만 건물 붕괴와 인명 사상 등 주요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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