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하며 413일째 굴뚝 농성 중인 파인텍 노조와 사측인 스타플렉스가 두 번째로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만나 6시간 넘게 교섭을 벌였습니다.
노조측은 소속 조합원 5명을 파인텍 모회사인 스타플렉스 공장에 고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직접고용은 어렵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측 김세권 대표는 교섭 뒤 기자들과 만나 "고용은 안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다른 방안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교섭에 앞서서는 "불법을 저지르고 굴뚝에 올라가면 영웅이 되냐"고 노조를 비판했하기도 했습니다.
노조 측 금속노조 이승열 부위원장은 "회사 측이 스타플렉스로 입사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했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추후에 다시 만날지에 대해서도, 노사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만나 6시간 넘게 교섭을 벌였습니다.
노조측은 소속 조합원 5명을 파인텍 모회사인 스타플렉스 공장에 고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직접고용은 어렵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측 김세권 대표는 교섭 뒤 기자들과 만나 "고용은 안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다른 방안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교섭에 앞서서는 "불법을 저지르고 굴뚝에 올라가면 영웅이 되냐"고 노조를 비판했하기도 했습니다.
노조 측 금속노조 이승열 부위원장은 "회사 측이 스타플렉스로 입사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했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추후에 다시 만날지에 대해서도, 노사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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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뚝농성’ 파인텍 2차교섭도 합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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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9 16:54:44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하며 413일째 굴뚝 농성 중인 파인텍 노조와 사측인 스타플렉스가 두 번째로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만나 6시간 넘게 교섭을 벌였습니다.
노조측은 소속 조합원 5명을 파인텍 모회사인 스타플렉스 공장에 고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직접고용은 어렵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측 김세권 대표는 교섭 뒤 기자들과 만나 "고용은 안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다른 방안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교섭에 앞서서는 "불법을 저지르고 굴뚝에 올라가면 영웅이 되냐"고 노조를 비판했하기도 했습니다.
노조 측 금속노조 이승열 부위원장은 "회사 측이 스타플렉스로 입사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했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추후에 다시 만날지에 대해서도, 노사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만나 6시간 넘게 교섭을 벌였습니다.
노조측은 소속 조합원 5명을 파인텍 모회사인 스타플렉스 공장에 고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직접고용은 어렵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측 김세권 대표는 교섭 뒤 기자들과 만나 "고용은 안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다른 방안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교섭에 앞서서는 "불법을 저지르고 굴뚝에 올라가면 영웅이 되냐"고 노조를 비판했하기도 했습니다.
노조 측 금속노조 이승열 부위원장은 "회사 측이 스타플렉스로 입사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했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추후에 다시 만날지에 대해서도, 노사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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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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