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추위 기승…서울 수도 계량기 동파 640여 건

입력 2018.12.29 (18:58) 수정 2018.12.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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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도 중부와 남부내륙 지역의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한파에도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

양손을 힘차게 휘저으며 속도감을 즐깁니다.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기가 가시질 않습니다.

[김연서/초등학생 : "너무 추운데 귀가 얼을 거 같은데 너무 타다보면 너무 재밌어요."]

귀마개에 마스크, 모자까지... 방한도구가 총동원됐습니다.

찬바람이 들이닥치는 복도식 아파트,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보려고 안에 헌옷가지를 넣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서울에서만 2백여 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뒤를 이었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사고 예장으로 위해 각 가정에서 보온 조치를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등 동파가 의심되면 다산콜센터 120이나 담당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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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맹추위 기승…서울 수도 계량기 동파 640여 건
    • 입력 2018-12-29 18:59:31
    • 수정2018-12-30 09:58:45
    뉴스 7
[앵커]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도 중부와 남부내륙 지역의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한파에도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 양손을 힘차게 휘저으며 속도감을 즐깁니다.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기가 가시질 않습니다. [김연서/초등학생 : "너무 추운데 귀가 얼을 거 같은데 너무 타다보면 너무 재밌어요."] 귀마개에 마스크, 모자까지... 방한도구가 총동원됐습니다. 찬바람이 들이닥치는 복도식 아파트,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보려고 안에 헌옷가지를 넣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서울에서만 2백여 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뒤를 이었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사고 예장으로 위해 각 가정에서 보온 조치를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등 동파가 의심되면 다산콜센터 120이나 담당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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