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트리플더블’ KCC, 모비스 대파…천적 관계 과시

입력 2018.12.29 (21:33) 수정 2018.12.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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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단독 선두 모비스의 3연승을 저지하며 올 시즌 천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에이스 이정현이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로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 이정현이 가볍게 득점을 따냅니다.

패스를 줄 것처럼 시선으로 수비를 교란시키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이정현은 볼 배급도 절묘했습니다.

자로 잰듯한 패스로 하승진의 골밑 득점을 도왔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라운과의 환상적인 호흡도 빛났습니다.

한 박자 빠른 움직임에 상대수비는 알고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정현은 4쿼터 막바지 열 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자신의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완성했습니다.

14득점, 10도움,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정현의 활약 속에 KCC는 모비스의 3연승을 막아냈습니다.

[이정현/KCC :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4쿼터에 슛을 다 넣더라고요. (트리플더블) 안 된다 싶었는데, 다행히 블록당한 공을 제가 잡아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23승 5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한 모비스는 올시즌 KCC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리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창원에서는 혼자 36득점을 몰아친 외국인 선수 포스터를 앞세워 DB가 홈팀 LG를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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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트리플더블’ KCC, 모비스 대파…천적 관계 과시
    • 입력 2018-12-29 21:37:57
    • 수정2018-12-29 22:02:36
    뉴스 9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단독 선두 모비스의 3연승을 저지하며 올 시즌 천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에이스 이정현이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로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 이정현이 가볍게 득점을 따냅니다.

패스를 줄 것처럼 시선으로 수비를 교란시키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이정현은 볼 배급도 절묘했습니다.

자로 잰듯한 패스로 하승진의 골밑 득점을 도왔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라운과의 환상적인 호흡도 빛났습니다.

한 박자 빠른 움직임에 상대수비는 알고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정현은 4쿼터 막바지 열 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자신의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완성했습니다.

14득점, 10도움,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정현의 활약 속에 KCC는 모비스의 3연승을 막아냈습니다.

[이정현/KCC :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4쿼터에 슛을 다 넣더라고요. (트리플더블) 안 된다 싶었는데, 다행히 블록당한 공을 제가 잡아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23승 5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한 모비스는 올시즌 KCC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리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창원에서는 혼자 36득점을 몰아친 외국인 선수 포스터를 앞세워 DB가 홈팀 LG를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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