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 속에서도 "신나는 겨울 축제 즐겨요"

입력 2018.12.29 (2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올해
마지막 주말인 오늘도
세밑 한파가
맹위를 떨쳤는데요,
겨울을 맞아 열린
축제장 곳곳에는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펙트1]출발~!

출발 소리와 함께
썰매를 타고
새하얀 설원을
힘차게 내달리는 사람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썰매를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서승진, 김찬민, 김찬영/남원시 왕정동[인터뷰]
속도가 되게 빨라서, 스릴감이 있어서, 빨라서 재미있어요.

동화 속 겨울 왕국처럼
흰 눈으로 덮인
지리산 바래봉 자락.

눈 세상을 만난 어린이들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린 얼음벽도
마냥 신기합니다.

별 다른 도구 없이
엉덩이로 미끄럼을 타도,

뽀드득거리는 눈만 만져봐도
웃음꽃이 터져나옵니다.
박지은/전남 광양시 마동[인터뷰]
눈을 만지면 더 기분이 좋아지고 그리고 눈이 부드러워서 좋아요.

--------paging---------
겨울 먹을거리와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장도
나들이객으로 북적입니다.

가족 건강을
새해 소원으로 적은 종이를
나무에 정성껏 걸어보고,

신선한
로컬푸드로 만든 꼬치를
가족과 함께
화덕에 둘러앉아 구워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김다혜/ 완주군 화산면[인터뷰]
먹거리도 되게 알차고 좋은 것 같아요. 건강한 먹거리로. 구경 더 하고 늦게까지 놀다 가려고요. (안 추우세요?) 더워요. 하하

온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지만
시민들은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겨울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밑 한파 속에서도 "신나는 겨울 축제 즐겨요"
    • 입력 2018-12-29 22:21:39
    뉴스9(전주)
[앵커멘트] 올해 마지막 주말인 오늘도 세밑 한파가 맹위를 떨쳤는데요, 겨울을 맞아 열린 축제장 곳곳에는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펙트1]출발~! 출발 소리와 함께 썰매를 타고 새하얀 설원을 힘차게 내달리는 사람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썰매를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서승진, 김찬민, 김찬영/남원시 왕정동[인터뷰] 속도가 되게 빨라서, 스릴감이 있어서, 빨라서 재미있어요. 동화 속 겨울 왕국처럼 흰 눈으로 덮인 지리산 바래봉 자락. 눈 세상을 만난 어린이들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린 얼음벽도 마냥 신기합니다. 별 다른 도구 없이 엉덩이로 미끄럼을 타도, 뽀드득거리는 눈만 만져봐도 웃음꽃이 터져나옵니다. 박지은/전남 광양시 마동[인터뷰] 눈을 만지면 더 기분이 좋아지고 그리고 눈이 부드러워서 좋아요. --------paging--------- 겨울 먹을거리와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장도 나들이객으로 북적입니다. 가족 건강을 새해 소원으로 적은 종이를 나무에 정성껏 걸어보고, 신선한 로컬푸드로 만든 꼬치를 가족과 함께 화덕에 둘러앉아 구워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김다혜/ 완주군 화산면[인터뷰] 먹거리도 되게 알차고 좋은 것 같아요. 건강한 먹거리로. 구경 더 하고 늦게까지 놀다 가려고요. (안 추우세요?) 더워요. 하하 온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지만 시민들은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겨울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