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제거작업에 어린이 노출, 석면지도 오류
입력 2018.12.29 (22:28)
수정 2018.12.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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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교 교실 석면제거작업에
경남에서 해마다
300억 원의 예산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면 제거 작업 중인
건물 안에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석면 위치를 표시한 지도에도
오류가 지적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는 2017년까지
197개 학교에서
석면제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감사원은
석면 제거 작업 기간에
초등학교 돌봄교실,
병설유치원, 방과 후 학교가
운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학교 안,
석면제거 중인 건물 안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있었던 학교가 25곳입니다.
차단막을 쳤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들이 석면에
노출됐을 위험은 있습니다.
학교 안에 석면의 위치를 표시한
석면 지도에도 오류가 있었습니다.
감사원이
석면이 없다고 조사된
경남 3개 학교를 표본 조사한 결과
2곳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석면 제거가 완료된 뒤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교실 천장 냉난방기 교체 작업에서도
석면 처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냉난방기를 천장에 달기 위한
부자재를 무석면으로 바꾸지 않고
석면이 포함된 것을
재부착한 경우가 62개 학교였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5월
전 학교에 공문을 보내
석면 제거 작업 중에는 돌봄학교 등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학교 교실 석면제거작업에
경남에서 해마다
300억 원의 예산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면 제거 작업 중인
건물 안에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석면 위치를 표시한 지도에도
오류가 지적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는 2017년까지
197개 학교에서
석면제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감사원은
석면 제거 작업 기간에
초등학교 돌봄교실,
병설유치원, 방과 후 학교가
운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학교 안,
석면제거 중인 건물 안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있었던 학교가 25곳입니다.
차단막을 쳤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들이 석면에
노출됐을 위험은 있습니다.
학교 안에 석면의 위치를 표시한
석면 지도에도 오류가 있었습니다.
감사원이
석면이 없다고 조사된
경남 3개 학교를 표본 조사한 결과
2곳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석면 제거가 완료된 뒤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교실 천장 냉난방기 교체 작업에서도
석면 처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냉난방기를 천장에 달기 위한
부자재를 무석면으로 바꾸지 않고
석면이 포함된 것을
재부착한 경우가 62개 학교였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5월
전 학교에 공문을 보내
석면 제거 작업 중에는 돌봄학교 등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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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면제거작업에 어린이 노출, 석면지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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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9 22:28:03
- 수정2018-12-31 08:58:46

[앵커멘트]
학교 교실 석면제거작업에
경남에서 해마다
300억 원의 예산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면 제거 작업 중인
건물 안에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석면 위치를 표시한 지도에도
오류가 지적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는 2017년까지
197개 학교에서
석면제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감사원은
석면 제거 작업 기간에
초등학교 돌봄교실,
병설유치원, 방과 후 학교가
운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학교 안,
석면제거 중인 건물 안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있었던 학교가 25곳입니다.
차단막을 쳤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들이 석면에
노출됐을 위험은 있습니다.
학교 안에 석면의 위치를 표시한
석면 지도에도 오류가 있었습니다.
감사원이
석면이 없다고 조사된
경남 3개 학교를 표본 조사한 결과
2곳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석면 제거가 완료된 뒤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교실 천장 냉난방기 교체 작업에서도
석면 처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냉난방기를 천장에 달기 위한
부자재를 무석면으로 바꾸지 않고
석면이 포함된 것을
재부착한 경우가 62개 학교였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5월
전 학교에 공문을 보내
석면 제거 작업 중에는 돌봄학교 등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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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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