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챔피언십 성남, 우승 무산

입력 2003.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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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일 프로축구 첫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A3 챔피언십에서 성남이 가시마와 비겨서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시아 정상의 꿈은 끝내 좌절됐습니다.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성남.
초반부터 김동훈과 샤샤, 데니스와 김대의까지 투입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가시마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성남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며 전후반 13개의 슈팅을 집중시켰지만 시종일관 수비에 치중한 가시마와 득점없이 비겨 3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비록 성남은 정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J리그 챔피언 주빌로를 격파하는 등 아시아 최강 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신태용(성남 미드필더): 우리 한국 프로축구는 아직도 일본보다는 한 단계 위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가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성남과 비긴 가시마는 2승 1무로 한중일 프로축구 초대 통합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A3 챔피언스컵은 한중일 세 나라 축구의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만들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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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3 챔피언십 성남, 우승 무산
    • 입력 2003-02-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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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일 프로축구 첫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A3 챔피언십에서 성남이 가시마와 비겨서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시아 정상의 꿈은 끝내 좌절됐습니다.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성남. 초반부터 김동훈과 샤샤, 데니스와 김대의까지 투입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가시마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성남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며 전후반 13개의 슈팅을 집중시켰지만 시종일관 수비에 치중한 가시마와 득점없이 비겨 3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비록 성남은 정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J리그 챔피언 주빌로를 격파하는 등 아시아 최강 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신태용(성남 미드필더): 우리 한국 프로축구는 아직도 일본보다는 한 단계 위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가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성남과 비긴 가시마는 2승 1무로 한중일 프로축구 초대 통합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A3 챔피언스컵은 한중일 세 나라 축구의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만들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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