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대중교통 연장

입력 2018.12.31 (17:09) 수정 2018.12.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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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가쁘게 달려왔던 2018년, 올해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가 한창 준비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벌써부터 여러 시민들, 또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보신각 주위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밤 열릴 '제야의 종소리' 행사 준비가 한창인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특별 무대도 마련됐고요.

공연 예행 연습도 진행 중입니다.

자정이 되면 이곳에선 모두 33번, 제야의 종이 울리는데요.

올해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등 고정 인사들과 함께 종을 칠 시민 대표 11명이 선정됐습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와, 독도지킴이 고 김성도 씨의 부인 김시열 씨가 선정이 됐고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앞장선 하예나 씨 등도 오늘 밤 이곳에서 종을 치게 됩니다.

잠시 뒤 날이 저물면 더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 11시부터 새해 첫날인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보신각 주변 종로와 청계천로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됩니다.

대신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요.

보신각 주변을 지나는 40개 노선 시내버스도 인근 정류소에서 새벽 2시 전후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타종 행사를 직접 지켜보시려는 분들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고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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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대중교통 연장
    • 입력 2018-12-31 17:11:01
    • 수정2018-12-31 17: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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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가쁘게 달려왔던 2018년, 올해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가 한창 준비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벌써부터 여러 시민들, 또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보신각 주위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밤 열릴 '제야의 종소리' 행사 준비가 한창인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특별 무대도 마련됐고요.

공연 예행 연습도 진행 중입니다.

자정이 되면 이곳에선 모두 33번, 제야의 종이 울리는데요.

올해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등 고정 인사들과 함께 종을 칠 시민 대표 11명이 선정됐습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와, 독도지킴이 고 김성도 씨의 부인 김시열 씨가 선정이 됐고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앞장선 하예나 씨 등도 오늘 밤 이곳에서 종을 치게 됩니다.

잠시 뒤 날이 저물면 더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 11시부터 새해 첫날인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보신각 주변 종로와 청계천로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됩니다.

대신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요.

보신각 주변을 지나는 40개 노선 시내버스도 인근 정류소에서 새벽 2시 전후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타종 행사를 직접 지켜보시려는 분들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고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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