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명소 타임스스퀘어…삼엄한 경비 속 축제 분위기 후끈

입력 2019.01.01 (06:08) 수정 2019.01.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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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 새해가 시작됐지만, 지구 반대편 미국은 몇 시간 뒤 2019년이 시작됩니다.

새해맞이 세계적 명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는 삼엄한 경비 속에 새해에 대한 설렘을 갖고 모여드는 인파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름 3.6미터, 무게 6톤에 이르는 크리스털 공이 천천히 내려오며 새해를 맞습니다.

오색 종이가 하늘에서 쏟아지고 화려한 불꽃 놀이가 펼쳐집니다.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행사를 보기 위해 2백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테러 대비 태세도 삼엄했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채워질 이곳 브로드웨이 주변은 낮부터 차량 왕래를 막는 차단막과 경비 인력이 빽빽하게 둘러쌌습니다.

총으로 무장한 대 테러요원과 폭발물 탐지견을 포함한 경찰 7천명이 배치됐습니다.

인파가 밀집된 곳으로 돌진하는 차량 테러를 막기 위해 경찰차와 모래를 채운 트럭도 출동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사상 처음으로 타임스스퀘어 상공에 드론을 띄워 공중 감시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곳곳에서도 새해맞이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 그리고 새해을 맞는 설렘이 지구촌을 가득 채웠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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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맞이 명소 타임스스퀘어…삼엄한 경비 속 축제 분위기 후끈
    • 입력 2019-01-01 06:08:38
    • 수정2019-01-01 08: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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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 새해가 시작됐지만, 지구 반대편 미국은 몇 시간 뒤 2019년이 시작됩니다.

새해맞이 세계적 명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는 삼엄한 경비 속에 새해에 대한 설렘을 갖고 모여드는 인파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름 3.6미터, 무게 6톤에 이르는 크리스털 공이 천천히 내려오며 새해를 맞습니다.

오색 종이가 하늘에서 쏟아지고 화려한 불꽃 놀이가 펼쳐집니다.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행사를 보기 위해 2백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테러 대비 태세도 삼엄했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채워질 이곳 브로드웨이 주변은 낮부터 차량 왕래를 막는 차단막과 경비 인력이 빽빽하게 둘러쌌습니다.

총으로 무장한 대 테러요원과 폭발물 탐지견을 포함한 경찰 7천명이 배치됐습니다.

인파가 밀집된 곳으로 돌진하는 차량 테러를 막기 위해 경찰차와 모래를 채운 트럭도 출동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사상 처음으로 타임스스퀘어 상공에 드론을 띄워 공중 감시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곳곳에서도 새해맞이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 그리고 새해을 맞는 설렘이 지구촌을 가득 채웠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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