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누수·해돋이 차량 추락…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9.01.01 (07:14) 수정 2019.01.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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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누수로 도로가 침수되고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남 여수에선 해돋이를 보러갔다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가운데 맨홀 뚜껑 위로 물이 솟구쳐 나옵니다.

주변 도로는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어젯밤 8시 30분 쯤 대전시 관평동의 한 도로 지하를 지나는 상수도관 이음새에서 물이 새 주변 5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2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재가 낡아 누수가 생긴 것으로 보고 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고속도로 한쪽 방향이 꽉 막혔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7시 반쯤 상주 영천 고속도로 상주 방향 동군위 나들목 주변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부서진 콘크리트 덩어리가 반대 차선으로 날라가 달리던 차량 다섯 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60살 김모 씨의 운전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에 휩싸인 승용차를 향해 소화기로 진압에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성북구 월곡역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 등 2명은 불이 나자 바로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난 뒤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전남 여수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 안에 있던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남편과 함께 해돋이를 보러 섬에 들어왔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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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관 누수·해돋이 차량 추락…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19-01-01 07:17:05
    • 수정2019-01-01 07: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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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전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누수로 도로가 침수되고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남 여수에선 해돋이를 보러갔다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가운데 맨홀 뚜껑 위로 물이 솟구쳐 나옵니다.

주변 도로는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어젯밤 8시 30분 쯤 대전시 관평동의 한 도로 지하를 지나는 상수도관 이음새에서 물이 새 주변 5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2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재가 낡아 누수가 생긴 것으로 보고 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고속도로 한쪽 방향이 꽉 막혔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7시 반쯤 상주 영천 고속도로 상주 방향 동군위 나들목 주변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부서진 콘크리트 덩어리가 반대 차선으로 날라가 달리던 차량 다섯 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60살 김모 씨의 운전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에 휩싸인 승용차를 향해 소화기로 진압에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성북구 월곡역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 등 2명은 불이 나자 바로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난 뒤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전남 여수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 안에 있던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남편과 함께 해돋이를 보러 섬에 들어왔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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