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이건희에서 앨빈 토플러까지, 새해 첫날 9시뉴스가 만난 사람들

입력 2019.01.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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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KBS 보도본부에는 연말연시용 아이템을 내놓으라는 총동원령이 울려 퍼집니다. 특히나 새해 첫날 9시뉴스 아이템이 고민인데, 그 고민의 결과 한 해의 방향을 짚어줄 만한 인물들이 출연하기도 합니다.

'땡전 뉴스'를 하던 1988년, 우렁찬 팡파르 소리와 함께 등장한 전두환 대통령은 평화적 정권 이양과 88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자는 재임시기 마지막 신년사를 전합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고 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1994년 첫날 출연했습니다. 정경유착 제발 좀 하지 말자고 하네요.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다짐하기도 합니다.

2008년 1월 1일 9시뉴스는 이례적으로 이명박 당선자를 직접 찾아가 '신년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임기 중 평균 7% 경제 성장이 가능하고, 주택이 투기 대상이 안 된다는 것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네요.

이 밖에도 새해 첫날 9시 뉴스는 앨빈 토플러, 인류 최초의 우주정거장 미르호 선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때 내다본 세상은 얼마나 현실이 됐을지, 지난 시절 KBS 9시뉴스는 KBS 뉴스 홈페이지 9시뉴스 코너에서 달력기능을 사용해 손쉽게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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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1 16:01:35
    그때 그뉴스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KBS 보도본부에는 연말연시용 아이템을 내놓으라는 총동원령이 울려 퍼집니다. 특히나 새해 첫날 9시뉴스 아이템이 고민인데, 그 고민의 결과 한 해의 방향을 짚어줄 만한 인물들이 출연하기도 합니다.

'땡전 뉴스'를 하던 1988년, 우렁찬 팡파르 소리와 함께 등장한 전두환 대통령은 평화적 정권 이양과 88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자는 재임시기 마지막 신년사를 전합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고 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1994년 첫날 출연했습니다. 정경유착 제발 좀 하지 말자고 하네요.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다짐하기도 합니다.

2008년 1월 1일 9시뉴스는 이례적으로 이명박 당선자를 직접 찾아가 '신년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임기 중 평균 7% 경제 성장이 가능하고, 주택이 투기 대상이 안 된다는 것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네요.

이 밖에도 새해 첫날 9시 뉴스는 앨빈 토플러, 인류 최초의 우주정거장 미르호 선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때 내다본 세상은 얼마나 현실이 됐을지, 지난 시절 KBS 9시뉴스는 KBS 뉴스 홈페이지 9시뉴스 코너에서 달력기능을 사용해 손쉽게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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