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영공 방위 이상무”…공군 신년맞이 초계비행

입력 2019.01.01 (19:31) 수정 2019.01.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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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 올해는 또한 공군 창군 70주년이기도 한데요.

공군이 이에 맞춰 신년 맞이 비행을 통해 올 한 해도 빈틈 없이 영공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우리 공군의 가장 강력한 전력인 F-15K 전투기 편대가 힘차게 활주로를 이륙합니다.

구름 위로 날아오르면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

F-15K 편대는 동해안을 따라 영공을 가로지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FA-50 전투기 편대도 국가발전의 상징인 '서해대교'를 지나 주요 정부부처가 있는 세종시 상공을 비행합니다.

전투기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도 새해 영공 수호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이왕근/공군참모총장 : "국민 여러분께서 베풀어 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영공 방위 임무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곧이어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모든 전투기 전력이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한 데 모였습니다.

올해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 해이자 공군 창군 70주년.

공군의 역사 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임시정부의 노백린 장군은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비행학교를 설립해 공군의 밑바탕이 될 항공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1949년 단 한 대의 전투기도 없었던 우리 공군은 어느덧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를 포함해 700여 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강군으로 거듭났습니다.

공군은 새해 F-35 스텔스전투기와 공중급유기의 전력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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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에도 영공 방위 이상무”…공군 신년맞이 초계비행
    • 입력 2019-01-01 19:33:14
    • 수정2019-01-01 19:43:39
    뉴스 7
[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 올해는 또한 공군 창군 70주년이기도 한데요.

공군이 이에 맞춰 신년 맞이 비행을 통해 올 한 해도 빈틈 없이 영공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우리 공군의 가장 강력한 전력인 F-15K 전투기 편대가 힘차게 활주로를 이륙합니다.

구름 위로 날아오르면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

F-15K 편대는 동해안을 따라 영공을 가로지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FA-50 전투기 편대도 국가발전의 상징인 '서해대교'를 지나 주요 정부부처가 있는 세종시 상공을 비행합니다.

전투기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도 새해 영공 수호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이왕근/공군참모총장 : "국민 여러분께서 베풀어 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영공 방위 임무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곧이어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모든 전투기 전력이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한 데 모였습니다.

올해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 해이자 공군 창군 70주년.

공군의 역사 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임시정부의 노백린 장군은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비행학교를 설립해 공군의 밑바탕이 될 항공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1949년 단 한 대의 전투기도 없었던 우리 공군은 어느덧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를 포함해 700여 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강군으로 거듭났습니다.

공군은 새해 F-35 스텔스전투기와 공중급유기의 전력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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