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정 지지율 55%…경제정책은 65%가 “성과 없었다”
입력 2019.01.02 (06:26)
수정 2019.01.02 (1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경제 정책 평가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65%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5.2%가 지난 기간동안 잘 했다고 답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로 나타났습니다.
KBS가 지난해 실시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와 비교해 볼 때, 긍정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국정 분야별로 봤을 때 가장 잘 한 분야로는 큰 차이로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 꼽혔습니다.
앞으로 어떤 정책을 중점 추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자리 문제가 1순위였습니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요구가 컸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가 65.0%인 반면,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0%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경제정책의 방향과 속도는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지 살펴봤습니다.
정책의 방향을 유지하고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응답이 20.8%,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9.2, 정책 방향은 옳지만 속도는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7%였고 방향 자체가 수정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정도였습니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한 세부 평가를 물었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였지만, 세 정책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더 중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는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정책에 대한 주문이 많았습니다.
현재 고용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건 경기 부진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최저임금의 인상이나 정부의 대응능력 부족 때문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대 상 :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기 간 : 2018년 12월 28일~29일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응 답 률 : 12.9%
표본오차 : ±3.1%p (95% 신뢰 수준)
[다운받기]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질문지 [hwp]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결과 [hwp]
KBS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경제 정책 평가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65%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5.2%가 지난 기간동안 잘 했다고 답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로 나타났습니다.
KBS가 지난해 실시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와 비교해 볼 때, 긍정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국정 분야별로 봤을 때 가장 잘 한 분야로는 큰 차이로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 꼽혔습니다.
앞으로 어떤 정책을 중점 추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자리 문제가 1순위였습니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요구가 컸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가 65.0%인 반면,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0%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경제정책의 방향과 속도는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지 살펴봤습니다.
정책의 방향을 유지하고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응답이 20.8%,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9.2, 정책 방향은 옳지만 속도는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7%였고 방향 자체가 수정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정도였습니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한 세부 평가를 물었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였지만, 세 정책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더 중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는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정책에 대한 주문이 많았습니다.
현재 고용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건 경기 부진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최저임금의 인상이나 정부의 대응능력 부족 때문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대 상 :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기 간 : 2018년 12월 28일~29일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응 답 률 : 12.9%
표본오차 : ±3.1%p (95% 신뢰 수준)
[다운받기]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질문지 [hwp]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결과 [hwp]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론조사] 국정 지지율 55%…경제정책은 65%가 “성과 없었다”
-
- 입력 2019-01-02 06:29:45
- 수정2019-01-02 15:55:50
[앵커]
KBS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경제 정책 평가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65%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5.2%가 지난 기간동안 잘 했다고 답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로 나타났습니다.
KBS가 지난해 실시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와 비교해 볼 때, 긍정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국정 분야별로 봤을 때 가장 잘 한 분야로는 큰 차이로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 꼽혔습니다.
앞으로 어떤 정책을 중점 추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자리 문제가 1순위였습니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요구가 컸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가 65.0%인 반면,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0%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경제정책의 방향과 속도는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지 살펴봤습니다.
정책의 방향을 유지하고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응답이 20.8%,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9.2, 정책 방향은 옳지만 속도는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7%였고 방향 자체가 수정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정도였습니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한 세부 평가를 물었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였지만, 세 정책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더 중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는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정책에 대한 주문이 많았습니다.
현재 고용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건 경기 부진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최저임금의 인상이나 정부의 대응능력 부족 때문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대 상 :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기 간 : 2018년 12월 28일~29일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응 답 률 : 12.9%
표본오차 : ±3.1%p (95% 신뢰 수준)
[다운받기]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질문지 [hwp]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결과 [hwp]
KBS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경제 정책 평가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65%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5.2%가 지난 기간동안 잘 했다고 답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로 나타났습니다.
KBS가 지난해 실시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와 비교해 볼 때, 긍정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국정 분야별로 봤을 때 가장 잘 한 분야로는 큰 차이로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 꼽혔습니다.
앞으로 어떤 정책을 중점 추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자리 문제가 1순위였습니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요구가 컸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가 65.0%인 반면,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0%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경제정책의 방향과 속도는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지 살펴봤습니다.
정책의 방향을 유지하고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응답이 20.8%,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9.2, 정책 방향은 옳지만 속도는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7%였고 방향 자체가 수정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정도였습니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한 세부 평가를 물었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였지만, 세 정책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더 중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는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정책에 대한 주문이 많았습니다.
현재 고용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건 경기 부진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최저임금의 인상이나 정부의 대응능력 부족 때문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대 상 :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기 간 : 2018년 12월 28일~29일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응 답 률 : 12.9%
표본오차 : ±3.1%p (95% 신뢰 수준)
[다운받기]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질문지 [hwp]
KBS-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결과 [hwp]
-
-
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최광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