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일변도 개선... 바이오 산업 본격 육성

엠씨멘트
지난해 포항은
주력인 철강 산업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는데요,
새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산업 육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양빛보다 1경배 더 밝고,
1000조 분의 1초까지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이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질환 관련 세포막 단백질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새해 포스텍 일원에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이 시작되고,

국비 확보를 통한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와
신약 디자인 연구소,
비지니스 융복합센터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됩니다.

인터뷰 - 최무형 /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
"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등이 건립되면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 개발 사업
활성화가 기대.."

기술집약적인 신약 개발 산업은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일자리가 창출 효과도 큰 분야.

국가 차원에서 주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원인 만큼 포항시도
바이오 산업 투자 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장승기 /
바이오 산업 투자유치 위원장
"바이오 신산업에 관심 있는 대기업과
국내 제약업체의 투자를 본격 유치 "

가속기 기반 신약 클러스터가 들어설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는
국내외 바이오, 신약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잘 갖춰진 연구 개발 인프라와
수준높은 연구 인력 등도
바이오 산업 육성에
훌륭한 밑거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육성 사업이 추진돼
경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