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 일방적 주장 되풀이 유감…위협비행 사과해야”

입력 2019.01.02 (18:46) 수정 2019.01.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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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초계기를 광개토대왕함이 사격통제레이더로 겨냥했다고 일본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거듭 유감을 표명하면서, 오히려 일본은 인도주의 구조 활동 중인 우리 함정에 위협 저공비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일 국방 당국 간에 사실 확인을 위해 실무 협의를 계속하자는 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어제(1일) 고위 당국자까지 나서서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보듯이, 당시 우방국 함정이 공해 상에서 조난 어선을 구조하고 있는 인도주의적인 상황에서 일본 초계기가 저공 위협비행을 한 행위 자체가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방부는 "다시 한 번 밝히건대,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추적레이더(STIR)를 조사하지 않았다"며, "일본은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인도적 구조 활동 중이었던 우리 함정에 대해 위협적인 저공비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아울러 한일 국방 당국 간에 사실 확인을 위한 실무 협의를 계속할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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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2 18:46:29
    • 수정2019-01-02 19:44:25
    정치
일본 자위대 초계기를 광개토대왕함이 사격통제레이더로 겨냥했다고 일본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거듭 유감을 표명하면서, 오히려 일본은 인도주의 구조 활동 중인 우리 함정에 위협 저공비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일 국방 당국 간에 사실 확인을 위해 실무 협의를 계속하자는 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어제(1일) 고위 당국자까지 나서서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보듯이, 당시 우방국 함정이 공해 상에서 조난 어선을 구조하고 있는 인도주의적인 상황에서 일본 초계기가 저공 위협비행을 한 행위 자체가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방부는 "다시 한 번 밝히건대,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추적레이더(STIR)를 조사하지 않았다"며, "일본은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인도적 구조 활동 중이었던 우리 함정에 대해 위협적인 저공비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아울러 한일 국방 당국 간에 사실 확인을 위한 실무 협의를 계속할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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