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민심잡기 본격화…한국당 지도부 총출동

입력 2019.01.02 (21:52) 수정 2019.01.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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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를 맞아
지역 정치권이
대구·경북 민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여야 정치권은
대구·경북에서 포기할 수도 없고,
안심할 수도 없는
지역 민심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신년 교례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을 통해
대구 수성갑과 북구을에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는
지방의회까지 세력을 넓힌 만큼
TK 발전특별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매월 대구시민들과 만나는 소통하는 그런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 민주당의 진정성을 대구시민들께 알리는 기회로 갖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신년교례회에는
당권 도전을 밝힌 중진들이
대거 지역을 찾았습니다.

대구·경북이
당의 핵심 거점이긴 하지만
변화와 혁신이 없이는
더 이상 절대적 지지를 받기는
힘들다고 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곽대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나 정책적 제안들을 당정책에, 또 나아가서는 국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최근 당원들의 잇따른 탈당 사태를
수습하는데 주안점을 두며
지역 민심이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 등
선거제도 변화에 따라
대구·경북에서도 얼마든지
입지를 넓힐 수 있다고 보고
거대 정당이 살피지 못하는 부분을
적극 파고들겠다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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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 민심잡기 본격화…한국당 지도부 총출동
    • 입력 2019-01-02 21:52:05
    • 수정2019-01-02 23:51:56
    뉴스9(대구)
[앵커멘트] 새해를 맞아 지역 정치권이 대구·경북 민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여야 정치권은 대구·경북에서 포기할 수도 없고, 안심할 수도 없는 지역 민심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신년 교례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을 통해 대구 수성갑과 북구을에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는 지방의회까지 세력을 넓힌 만큼 TK 발전특별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매월 대구시민들과 만나는 소통하는 그런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 민주당의 진정성을 대구시민들께 알리는 기회로 갖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신년교례회에는 당권 도전을 밝힌 중진들이 대거 지역을 찾았습니다. 대구·경북이 당의 핵심 거점이긴 하지만 변화와 혁신이 없이는 더 이상 절대적 지지를 받기는 힘들다고 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곽대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나 정책적 제안들을 당정책에, 또 나아가서는 국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최근 당원들의 잇따른 탈당 사태를 수습하는데 주안점을 두며 지역 민심이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 등 선거제도 변화에 따라 대구·경북에서도 얼마든지 입지를 넓힐 수 있다고 보고 거대 정당이 살피지 못하는 부분을 적극 파고들겠다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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