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②> 건강한 견제, 비판 기능 회복해야
입력 2019.01.02 (21:59)
수정 2019.01.0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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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9년 새해 강원도를 조망해보는
연속보도 순섭니다.
지난해 강원도의회는
변화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게
가장 큰 과젭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잉태해 낸
제10대 강원도의회.
하지만 출범 반년 만에
논란이 된 사업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도의 손을 들어주며
'거수기'란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회기 중에
집행부와 해외 시찰에 나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2019년, 강원도의회의 행보는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이라는 강력한 동력 없이,
강원도가 자가발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올림픽 이후 현안은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고,
민생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김원동/강원대 사회학과교수[인터뷰]
"최저임금 문제, 올림픽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문제 등에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집행부, 의회, 중앙 정치인 재정비해야"
특히, 3선에 접어든 최문순 도정은
독주하거나
레임덕에 빠질 위험이 더욱 큽니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의회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인터뷰]
"집행부 견제·감시를 철저히 한다는 약속 꼭 지키겠고요. 도민들만 바라보고 강원도의회가 가겠다."
도의회는 새해부터
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엄기숙 기자
"새해에는 정당이나 권력이 아니라
도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어 달라고,
도민들은 한 목소리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2019년 새해 강원도를 조망해보는
연속보도 순섭니다.
지난해 강원도의회는
변화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게
가장 큰 과젭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잉태해 낸
제10대 강원도의회.
하지만 출범 반년 만에
논란이 된 사업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도의 손을 들어주며
'거수기'란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회기 중에
집행부와 해외 시찰에 나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2019년, 강원도의회의 행보는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이라는 강력한 동력 없이,
강원도가 자가발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올림픽 이후 현안은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고,
민생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김원동/강원대 사회학과교수[인터뷰]
"최저임금 문제, 올림픽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문제 등에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집행부, 의회, 중앙 정치인 재정비해야"
특히, 3선에 접어든 최문순 도정은
독주하거나
레임덕에 빠질 위험이 더욱 큽니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의회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인터뷰]
"집행부 견제·감시를 철저히 한다는 약속 꼭 지키겠고요. 도민들만 바라보고 강원도의회가 가겠다."
도의회는 새해부터
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해에는 정당이나 권력이 아니라
도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어 달라고,
도민들은 한 목소리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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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②> 건강한 견제, 비판 기능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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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2 21:59:18
- 수정2019-01-02 23:33:26
[앵커멘트]
2019년 새해 강원도를 조망해보는
연속보도 순섭니다.
지난해 강원도의회는
변화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게
가장 큰 과젭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잉태해 낸
제10대 강원도의회.
하지만 출범 반년 만에
논란이 된 사업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도의 손을 들어주며
'거수기'란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회기 중에
집행부와 해외 시찰에 나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2019년, 강원도의회의 행보는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이라는 강력한 동력 없이,
강원도가 자가발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올림픽 이후 현안은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고,
민생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김원동/강원대 사회학과교수[인터뷰]
"최저임금 문제, 올림픽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문제 등에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집행부, 의회, 중앙 정치인 재정비해야"
특히, 3선에 접어든 최문순 도정은
독주하거나
레임덕에 빠질 위험이 더욱 큽니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의회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인터뷰]
"집행부 견제·감시를 철저히 한다는 약속 꼭 지키겠고요. 도민들만 바라보고 강원도의회가 가겠다."
도의회는 새해부터
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엄기숙 기자
"새해에는 정당이나 권력이 아니라
도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어 달라고,
도민들은 한 목소리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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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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