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해 '안전 격차' 줄인다
입력 2019.01.02 (22:16)
수정 2019.01.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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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과 강동구 성매매 업소 등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곳에 불이 나 인명피해가 컸는데요.
소방당국이 자치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숙박업소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이른바 '달방'이 나옵니다.
방 안엔 폐지가 가득 쌓여 있고,
입구도 각종 물건들로 막혀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이 났을 때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복도에 피난 표지판을 설치합니다.
또 각 방에도 휴대용 조명과
화재대피용 마스크 보관함을 답니다.
<소방대원>
"일반 조명과는 다르게 연기 속에서도
조금 더 잘 보일수 있게 끔 제작이 돼 있습니다."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이곳에는 모두 8가구가 살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전선에는 먼지가 가득하고,
LP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났을 때 대피하기도 어려운 구조여서
화재 취약지대로 선정됐습니다.
소방대원이 직접 마스크 보관함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합니다.
주민들은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고 말합니다.
<다세대 주택 주민>
"이런 게 있으면 좀 든든하시겠네요?"
"네. 그렇죠. 좀 든든하죠."
소방당국이 자치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에 나섰습니다.
기초수급대상자가 밀집해 있으면서
건물 건축 연한이 오래된 곳을 빅데이터로 찾아냈습니다.
<나상철/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관내에 2천 가구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차차 추진할 계획입니다."
빈부 격차가 안전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원사업으로
그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지난해 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과 강동구 성매매 업소 등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곳에 불이 나 인명피해가 컸는데요.
소방당국이 자치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숙박업소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이른바 '달방'이 나옵니다.
방 안엔 폐지가 가득 쌓여 있고,
입구도 각종 물건들로 막혀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이 났을 때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복도에 피난 표지판을 설치합니다.
또 각 방에도 휴대용 조명과
화재대피용 마스크 보관함을 답니다.
<소방대원>
"일반 조명과는 다르게 연기 속에서도
조금 더 잘 보일수 있게 끔 제작이 돼 있습니다."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이곳에는 모두 8가구가 살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전선에는 먼지가 가득하고,
LP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났을 때 대피하기도 어려운 구조여서
화재 취약지대로 선정됐습니다.
소방대원이 직접 마스크 보관함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합니다.
주민들은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고 말합니다.
<다세대 주택 주민>
"이런 게 있으면 좀 든든하시겠네요?"
"네. 그렇죠. 좀 든든하죠."
소방당국이 자치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에 나섰습니다.
기초수급대상자가 밀집해 있으면서
건물 건축 연한이 오래된 곳을 빅데이터로 찾아냈습니다.
<나상철/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관내에 2천 가구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차차 추진할 계획입니다."
빈부 격차가 안전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원사업으로
그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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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활용해 '안전 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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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2 22:16:47
- 수정2019-01-02 23:45:05
[앵커멘트]
지난해 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과 강동구 성매매 업소 등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곳에 불이 나 인명피해가 컸는데요.
소방당국이 자치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숙박업소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이른바 '달방'이 나옵니다.
방 안엔 폐지가 가득 쌓여 있고,
입구도 각종 물건들로 막혀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이 났을 때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복도에 피난 표지판을 설치합니다.
또 각 방에도 휴대용 조명과
화재대피용 마스크 보관함을 답니다.
<소방대원>
"일반 조명과는 다르게 연기 속에서도
조금 더 잘 보일수 있게 끔 제작이 돼 있습니다."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이곳에는 모두 8가구가 살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전선에는 먼지가 가득하고,
LP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났을 때 대피하기도 어려운 구조여서
화재 취약지대로 선정됐습니다.
소방대원이 직접 마스크 보관함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합니다.
주민들은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고 말합니다.
<다세대 주택 주민>
"이런 게 있으면 좀 든든하시겠네요?"
"네. 그렇죠. 좀 든든하죠."
소방당국이 자치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에 나섰습니다.
기초수급대상자가 밀집해 있으면서
건물 건축 연한이 오래된 곳을 빅데이터로 찾아냈습니다.
<나상철/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관내에 2천 가구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차차 추진할 계획입니다."
빈부 격차가 안전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원사업으로
그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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