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복’ 나서는 이정은 “목표는 5연속 한국인 신인왕!”

입력 2019.01.03 (21:44) 수정 2019.01.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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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 골프의 최강자인 이정은이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는데요,

이정은은 오늘 기자회견을 하고 LPGA 투어 첫해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왕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전관왕, 지난해 3관왕 등 국내 무대를 평정한 최강자 이정은.

미국 진출을 결정한 이정은의 새해 목표는 LPGA 투어 신인왕입니다.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전인지와 박성현, 고진영으로 이어진 한국 선수 신인왕 계보를 이어가겠다는 각옵니다.

[이정은/대방건설 : "한국 선수로서 5년 연속 신인상을 첫 번째 목표로 1년 동안 뛸 생각입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도 이정은의 실력을 인정하며 다만 적응이 최대 관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인비/KB금융그룹 : "세계 무대에 통할 실력이다. 미국에 와서 편안하게 적응하는 데만 많이 신경 쓰면 된다. 실력 면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국내에서 체력훈련과 영어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이정은은 1월 중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전지훈련을 통해 바람을 극복하는 쇼트 게임을 보완하는 등 미국 코스 맞춤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정은은 호주 출신의 베테랑 캐디와 함께 2월 호주 오픈에 출전해 LPGA 투어 정상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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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정복’ 나서는 이정은 “목표는 5연속 한국인 신인왕!”
    • 입력 2019-01-03 21:46:54
    • 수정2019-01-03 2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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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 골프의 최강자인 이정은이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는데요, 이정은은 오늘 기자회견을 하고 LPGA 투어 첫해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왕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전관왕, 지난해 3관왕 등 국내 무대를 평정한 최강자 이정은. 미국 진출을 결정한 이정은의 새해 목표는 LPGA 투어 신인왕입니다.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전인지와 박성현, 고진영으로 이어진 한국 선수 신인왕 계보를 이어가겠다는 각옵니다. [이정은/대방건설 : "한국 선수로서 5년 연속 신인상을 첫 번째 목표로 1년 동안 뛸 생각입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도 이정은의 실력을 인정하며 다만 적응이 최대 관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인비/KB금융그룹 : "세계 무대에 통할 실력이다. 미국에 와서 편안하게 적응하는 데만 많이 신경 쓰면 된다. 실력 면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국내에서 체력훈련과 영어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이정은은 1월 중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전지훈련을 통해 바람을 극복하는 쇼트 게임을 보완하는 등 미국 코스 맞춤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정은은 호주 출신의 베테랑 캐디와 함께 2월 호주 오픈에 출전해 LPGA 투어 정상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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