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김정은 서울 답방·국회 방문 환영 결의안 추진해야”

입력 2019.01.08 (11:16) 수정 2019.0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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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회가 평화를 앞당기는 노력을 안 하는 건 직무유기"라며 "국회 차원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국회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함께 추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큰 진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세 차례 중국을 찾았는데, 이때마다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조만간 있을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새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이때 국회도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민족사적 대 전환기에 국회가 평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지 않는 건 직무유기"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미국 등 주변국을 상대로 한 초당적 의회 외교에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김 위원장 서울 답방과 국회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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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8 11:16:29
    • 수정2019-01-08 11:23:52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회가 평화를 앞당기는 노력을 안 하는 건 직무유기"라며 "국회 차원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국회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함께 추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큰 진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세 차례 중국을 찾았는데, 이때마다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조만간 있을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새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이때 국회도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민족사적 대 전환기에 국회가 평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지 않는 건 직무유기"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미국 등 주변국을 상대로 한 초당적 의회 외교에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김 위원장 서울 답방과 국회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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