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인재, 한국의 7배…양성기관 확대해야”
입력 2019.01.10 (11:17)
수정 2019.01.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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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가 한국의 7배에 이르며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오늘(10일) 발표한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AI 인재는 만8천2백32명으로 미국(2만8천5백36명) 다음으로 많았으며, 한국은 2천6백64명으로 중국의 7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의 AI 기업은 천40개로 세계 AI 기업의 20.8%를 차지했으며, 반면 한국의 AI 기업은 26개로 중국의 40분의 1에 그쳤습니다.
중국은 1999~2017년 세계에서 등록된 10만여 건의 AI 특허 중 37%를 차지해, 미국(24.8%), 일본(13.1%), 한국(8.9%)보다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에 나온 AI 기초연구 논문도 중국이 약 37만편으로 미국(32만7천편), 일본(9만4천편) 한국(5만2천편)을 압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최신 AI 기술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에 접목돼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촉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은 아동 돌봄·교육용 가정로봇, 음성인식 의료진단 솔루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범죄자 식별 등 선도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전담기관을 확대하고 배출된 인재가 지속해서 산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오늘(10일) 발표한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AI 인재는 만8천2백32명으로 미국(2만8천5백36명) 다음으로 많았으며, 한국은 2천6백64명으로 중국의 7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의 AI 기업은 천40개로 세계 AI 기업의 20.8%를 차지했으며, 반면 한국의 AI 기업은 26개로 중국의 40분의 1에 그쳤습니다.
중국은 1999~2017년 세계에서 등록된 10만여 건의 AI 특허 중 37%를 차지해, 미국(24.8%), 일본(13.1%), 한국(8.9%)보다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에 나온 AI 기초연구 논문도 중국이 약 37만편으로 미국(32만7천편), 일본(9만4천편) 한국(5만2천편)을 압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최신 AI 기술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에 접목돼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촉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은 아동 돌봄·교육용 가정로봇, 음성인식 의료진단 솔루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범죄자 식별 등 선도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전담기관을 확대하고 배출된 인재가 지속해서 산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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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AI 인재, 한국의 7배…양성기관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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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0 11:17:39
- 수정2019-01-14 07:31:25
중국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가 한국의 7배에 이르며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오늘(10일) 발표한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AI 인재는 만8천2백32명으로 미국(2만8천5백36명) 다음으로 많았으며, 한국은 2천6백64명으로 중국의 7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의 AI 기업은 천40개로 세계 AI 기업의 20.8%를 차지했으며, 반면 한국의 AI 기업은 26개로 중국의 40분의 1에 그쳤습니다.
중국은 1999~2017년 세계에서 등록된 10만여 건의 AI 특허 중 37%를 차지해, 미국(24.8%), 일본(13.1%), 한국(8.9%)보다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에 나온 AI 기초연구 논문도 중국이 약 37만편으로 미국(32만7천편), 일본(9만4천편) 한국(5만2천편)을 압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최신 AI 기술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에 접목돼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촉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은 아동 돌봄·교육용 가정로봇, 음성인식 의료진단 솔루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범죄자 식별 등 선도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전담기관을 확대하고 배출된 인재가 지속해서 산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오늘(10일) 발표한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AI 인재는 만8천2백32명으로 미국(2만8천5백36명) 다음으로 많았으며, 한국은 2천6백64명으로 중국의 7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의 AI 기업은 천40개로 세계 AI 기업의 20.8%를 차지했으며, 반면 한국의 AI 기업은 26개로 중국의 40분의 1에 그쳤습니다.
중국은 1999~2017년 세계에서 등록된 10만여 건의 AI 특허 중 37%를 차지해, 미국(24.8%), 일본(13.1%), 한국(8.9%)보다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에 나온 AI 기초연구 논문도 중국이 약 37만편으로 미국(32만7천편), 일본(9만4천편) 한국(5만2천편)을 압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최신 AI 기술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에 접목돼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촉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은 아동 돌봄·교육용 가정로봇, 음성인식 의료진단 솔루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범죄자 식별 등 선도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전담기관을 확대하고 배출된 인재가 지속해서 산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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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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