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김정은, 시진핑 방북 공식 초청…수락 뒤 계획 통보”
입력 2019.01.10 (12:22)
수정 2019.01.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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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도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시진핑 주석이 수락했고 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 과정을 둘러싼 의견 교환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을 북한에 초청했고, 시 주석이 흔쾌히 수락한 뒤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상 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도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한반도 정세관리와 비핵화 협상과정을 함께 연구, 조종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입장을 계속 견지하는 데 대해 양측이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조성된 난관과 우려에 대해 말했고, 이에 시 주석은 북한 측이 주장하는 문제가 응당한 요구이며 마땅히 해결돼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제재 완화 요구에 중국이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9개월 남짓한 사이에 네번째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으로 두 나라 사이의 위대한 단결을 만천하에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북한 매체도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시진핑 주석이 수락했고 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 과정을 둘러싼 의견 교환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을 북한에 초청했고, 시 주석이 흔쾌히 수락한 뒤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상 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도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한반도 정세관리와 비핵화 협상과정을 함께 연구, 조종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입장을 계속 견지하는 데 대해 양측이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조성된 난관과 우려에 대해 말했고, 이에 시 주석은 북한 측이 주장하는 문제가 응당한 요구이며 마땅히 해결돼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제재 완화 요구에 중국이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9개월 남짓한 사이에 네번째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으로 두 나라 사이의 위대한 단결을 만천하에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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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10 1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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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도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시진핑 주석이 수락했고 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 과정을 둘러싼 의견 교환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을 북한에 초청했고, 시 주석이 흔쾌히 수락한 뒤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상 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도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한반도 정세관리와 비핵화 협상과정을 함께 연구, 조종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입장을 계속 견지하는 데 대해 양측이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조성된 난관과 우려에 대해 말했고, 이에 시 주석은 북한 측이 주장하는 문제가 응당한 요구이며 마땅히 해결돼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제재 완화 요구에 중국이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9개월 남짓한 사이에 네번째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으로 두 나라 사이의 위대한 단결을 만천하에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북한 매체도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시진핑 주석이 수락했고 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 과정을 둘러싼 의견 교환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을 북한에 초청했고, 시 주석이 흔쾌히 수락한 뒤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상 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도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한반도 정세관리와 비핵화 협상과정을 함께 연구, 조종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입장을 계속 견지하는 데 대해 양측이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조성된 난관과 우려에 대해 말했고, 이에 시 주석은 북한 측이 주장하는 문제가 응당한 요구이며 마땅히 해결돼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제재 완화 요구에 중국이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9개월 남짓한 사이에 네번째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으로 두 나라 사이의 위대한 단결을 만천하에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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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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