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EU 불러 中 산업정책 난타…무역전쟁 가세 재촉
입력 2019.01.10 (14:54)
수정 2019.01.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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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등 안보 동맹국들을 불러 무역 전쟁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만나 3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이들 안보 동맹국의 장관이 시장에 토대를 두지 않은 제3국의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목표에 대한 논의를 진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정책과 관행 때문에 심각한 생산과잉이 유발되고 노동자와 기업에 불공정한 경쟁여건이 만들어지며 혁신적 기술의 개발과 사용, 원활한 국제통상이 저해된다고 지적했습니다.
USTR은 중국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이번 논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는 그간 중국의 통상 관행을 이날 회의의 논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비난해왔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만나 3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이들 안보 동맹국의 장관이 시장에 토대를 두지 않은 제3국의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목표에 대한 논의를 진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정책과 관행 때문에 심각한 생산과잉이 유발되고 노동자와 기업에 불공정한 경쟁여건이 만들어지며 혁신적 기술의 개발과 사용, 원활한 국제통상이 저해된다고 지적했습니다.
USTR은 중국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이번 논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는 그간 중국의 통상 관행을 이날 회의의 논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비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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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日·EU 불러 中 산업정책 난타…무역전쟁 가세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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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10 15:24:25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등 안보 동맹국들을 불러 무역 전쟁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만나 3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이들 안보 동맹국의 장관이 시장에 토대를 두지 않은 제3국의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목표에 대한 논의를 진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정책과 관행 때문에 심각한 생산과잉이 유발되고 노동자와 기업에 불공정한 경쟁여건이 만들어지며 혁신적 기술의 개발과 사용, 원활한 국제통상이 저해된다고 지적했습니다.
USTR은 중국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이번 논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는 그간 중국의 통상 관행을 이날 회의의 논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비난해왔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만나 3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이들 안보 동맹국의 장관이 시장에 토대를 두지 않은 제3국의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목표에 대한 논의를 진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정책과 관행 때문에 심각한 생산과잉이 유발되고 노동자와 기업에 불공정한 경쟁여건이 만들어지며 혁신적 기술의 개발과 사용, 원활한 국제통상이 저해된다고 지적했습니다.
USTR은 중국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이번 논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는 그간 중국의 통상 관행을 이날 회의의 논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비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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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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