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알프스 구조헬기 조종사의 놀라운 기술

[앵커]

가파른 산비탈에서 부상자를 극적으로 구조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모두가 착륙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지만 조종사는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과연, 부상자와 헬기구조대는 무사했을까요?

영상, 보시죠.

[리포트]

해발 2200미터 지점인 프랑스 알프스 산맥!

눈 쌓인 경사면으로 헬기가 접근합니다.

구조 신호를 보내는 사람, 보이시나요?

스키 선수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답니다.

경사면에 접근한 헬리콥터는 앞머리만 살짝 댄 채 멈춰 선수를 구조하는데요.

주변이 암석이라 자칫 날개와 부딪히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

조종사는 침착하게 조종간을 잡고 임무를 완수합니다.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들과 부상자의 가족은 "신기에 가까운 조종능력에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