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정 자연 울릉도... '안전한 섬' 이미지 제고

엠씨멘트
청정 자연의 울릉도가
안전한 섬 이미지까지
갖게 됐습니다.
섬 전체를 실시간으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피해 줄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애진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등산객 실족 사고가
한 번씩 발생하는 울릉 성인봉 일원.

수색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고 발생 수년 만에
유품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목격자 없는 교통 사고를 내고
그냥 도망을 가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도
현장을 적발하기는 어려웠던 실정.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최종술
/ 울릉군 정보통신팀장
"취약 지구에 CCTV가 설치돼 있는데,
기존에 개별 관리하던 것을
관제센터가 통합적으로 관리..."

울릉군과 경찰, 소방서 등이
섬 곳곳에 설치한 CCTV는
모두 400여 대.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한수 /
울릉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동 대응을 신속하게 할 수 있어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 "

또 이 관제센터는
폭설이나 폭우 같은 재해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일주도로 교통 흐름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울릉도가 더 안전한 섬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