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진우 '더 강해졌다'

입력 2003.02.2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기아의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김진우 투수의 볼이 하루가 다르게 위력을 더하고 있어 소속팀 기아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의 전지훈련장인 남국의 섬 하와이.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하고 있는 김진우 투수가 선수단에 새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볼끝과 제구력.
어깨만 이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하체와 허리를 많이 이용한 결과입니다.
여기에 투구시 발을 앞으로 더 빼면서 직구속도도 2, 3km가 향상됐습니다.
⊙김진우(기아 투수): 플레이오프 가서 안 좋은 피칭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에는 여기 와서 체력도 많이 보강하고 제가 안 된 점, 부족한 점을 많이 보강해서 올 시즌에는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자: 김진우의 이 같은 빠른 성장 뒤에는 조계현 신임투수코치가 있었습니다.
출상이었던 고2 때의 투구폼을 되찾아 주려했던 것이 적중한 것입니다.
⊙조계현(기아 투수 코치): 하체나 허리를 이용하면서 공을 던지는 그런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캠프가 지금 중간 조금 넘어서고 있지만 굉장히 좋은 그런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김진우는 연습경기 출전을 자청할 정도로 투구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연습 경기에서 5이닝 무결점 투구를 이어가 달라진 모습을 입증했습니다.
⊙조계현(기아 투수 코치): 강타자도 김진우 직구 쉽게 공략 못해.
⊙기자: 스피드에 제구력까지 갖추게 된 김진우.
기아에서는 조심스레 제1선발까지 고려하고 있어 자신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아 김진우 '더 강해졌다'
    • 입력 2003-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기아의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김진우 투수의 볼이 하루가 다르게 위력을 더하고 있어 소속팀 기아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의 전지훈련장인 남국의 섬 하와이.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하고 있는 김진우 투수가 선수단에 새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볼끝과 제구력. 어깨만 이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하체와 허리를 많이 이용한 결과입니다. 여기에 투구시 발을 앞으로 더 빼면서 직구속도도 2, 3km가 향상됐습니다. ⊙김진우(기아 투수): 플레이오프 가서 안 좋은 피칭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에는 여기 와서 체력도 많이 보강하고 제가 안 된 점, 부족한 점을 많이 보강해서 올 시즌에는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자: 김진우의 이 같은 빠른 성장 뒤에는 조계현 신임투수코치가 있었습니다. 출상이었던 고2 때의 투구폼을 되찾아 주려했던 것이 적중한 것입니다. ⊙조계현(기아 투수 코치): 하체나 허리를 이용하면서 공을 던지는 그런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캠프가 지금 중간 조금 넘어서고 있지만 굉장히 좋은 그런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김진우는 연습경기 출전을 자청할 정도로 투구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연습 경기에서 5이닝 무결점 투구를 이어가 달라진 모습을 입증했습니다. ⊙조계현(기아 투수 코치): 강타자도 김진우 직구 쉽게 공략 못해. ⊙기자: 스피드에 제구력까지 갖추게 된 김진우. 기아에서는 조심스레 제1선발까지 고려하고 있어 자신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