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동북아 중심세력 구축

입력 2003.02.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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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노무현 대통령이 평화와 번영과 도약의 시대로라는 제목으로 취임사에 담은 참여정부 5년의 국정 청사진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먼저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 12번째 경제 강국을 건설한 우리 민족이 다시 한 번 전환점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도약이냐, 후퇴냐, 평화냐, 긴장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나 국민이 힘을 합치면 못 할 것이 없다며 해법을 동북아시대에서 찾았습니다.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다리로 이런 지정학적 위치가 과거에는 고통을 줬지만 지금은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21세기 동북아시대의 중심적 역할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고급두뇌와 창의력, 세계일류의 정보화 기반, 여기에 물류기반까지 함께 갖춰 동북아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부산에서 파리행 기차표를 사서 평양, 신의주, 중국, 몽골,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의 한복판에 도착하는 날을 앞당겨야 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유럽연합 같은 평화와 공생의 질서가 동북아에도 구축되게 하는 것이 자신의 오랜 꿈이었다면서 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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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대통령, 동북아 중심세력 구축
    • 입력 2003-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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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노무현 대통령이 평화와 번영과 도약의 시대로라는 제목으로 취임사에 담은 참여정부 5년의 국정 청사진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먼저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 12번째 경제 강국을 건설한 우리 민족이 다시 한 번 전환점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도약이냐, 후퇴냐, 평화냐, 긴장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나 국민이 힘을 합치면 못 할 것이 없다며 해법을 동북아시대에서 찾았습니다.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다리로 이런 지정학적 위치가 과거에는 고통을 줬지만 지금은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21세기 동북아시대의 중심적 역할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고급두뇌와 창의력, 세계일류의 정보화 기반, 여기에 물류기반까지 함께 갖춰 동북아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부산에서 파리행 기차표를 사서 평양, 신의주, 중국, 몽골,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의 한복판에 도착하는 날을 앞당겨야 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유럽연합 같은 평화와 공생의 질서가 동북아에도 구축되게 하는 것이 자신의 오랜 꿈이었다면서 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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